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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6

[ 수련 3일째 ] 가을비가 촉촉하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1.
2007년 10월 25일 목요일 비

비가 내려 마음까지 촉촉해진다. 왠지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하루이다. 마음이 싱숭생숭해서인지 플래너에 적어놓은 일들중 절반정도밖에 못한것같다. 그래도 중요한 일들은 대부분 끝낸것 같다.

무엇을 할때마다 분단위까지 적어두는것은 지금 읽고있는 공병호씨의 '두뇌 가동률을 높여라'를 읽으며 생각한 방법인데 은근히 내게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동시에 여러 일을 같이 하려는 내 자세를 수정하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어떤 일을 하려고 할때 난 은근히 동시에 여러 일을 같이 하려는 습관이 있었는데 시간을 정확히 적으려다보니 어떤 일 하나를 끝내고나서야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되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 시간을 분석해볼수도 있어 좋은 것 같다. 지금까지는 할일을 했다 안했다 식으로만 적었었는데 경험이 쌓이다보면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지도 예상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 일에만 집중하다 보니 어떤 일을 끝내고나서 다른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지는 느낌도 든다.


1. 프로그래밍 공부 -  10 : 05 ~ 10 : 40(35분)
- 'Head First Java'(p505~p614)

2. 출석대체시험(컴퓨터의 활용) - 14 : 46 ~ 15 : 38(52분)
- 책한번 읽어보고 방송강좌

3. 주택공사 아르바이트 - 13 : 16 ~ 14 : 34(1시간 18분)

4. 출석대체시험 레포트(C프로그래밍) - 21 : 10 - 21 : 40(30분)
- C프로그래밍 레포트중 과제 1의 코딩(Ver 0.01)

4. 책읽기
- '두뇌 가동률을 높여라'(p94~p106) - 19 : 48 ~ 19 : 59(11분)
-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p109~p119) - 17 : 45 ~ 17 : 58(13분)

5. 족욕하기
- 족욕을 시작한뒤로 가끔씩 발바닥을 찌르는듯한 아픔이 훨씬 덜해졌다. 진작 시작할껄 그랬나보다.


* 현재의 나
- 몸무게 86.5KG
- 3일째 30원 저금(총 60원)
- 기상시간 : Am 3:30 ~Am 7:40(4시간 10분)
- 족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