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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긁적이기

'한국사 미스테리 60가지'에 대한 반박 - 4편

by 시간의지배자 2007. 10. 19.
46. 고려도경에는 '고려의 강역은 동서 너비가 2천여 리, 남북 길이 1천 5백여리, 신라, 백제를 병합하니 고려의 동북(東北)쪽이 넓어졌다' 라고 쓰고 있다. 송사(宋史),. 삼국사기 지리지, 고려사 지리지, 세종실록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들을 보더라도 역사서 원전에 의한 조선의 선조 국가들이 존재했던 곳은 모두 동서(東西)가 넓고 남북이 짧은 지역을 통치 영역으로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북송인이자 외국(外國)인 서긍이 직접 고려로 가서 보고 온 고려의 통치 영역의 지형구조가 동서(東西)가 넓은 구조였다고 했다. 현재의 한반도는 동서가 짧고 남북이 긴 지형이다.

===> 끊임없이 삼국과 고려의 대륙설을 주장하는 분들은(하긴 최근에는 조선도 만주에 있었다고 이분들은 주장하지만....-_-)어떻게든 삼국과 고려를 대륙에 끼워맞추고 싶겠지만... 이말대로 하면 고려는 한반도가 아닌 지금의 상해와, 남경, 절강과 광동지역, 감숙성등의 대륙의 노른자위 땅이 모조리 고려의 영토여야 한다.

좋다.그렇다 치자.. 그럼...송은? 대륙을 통일했다는 송은 그럼 무슨 대륙을 통일한거지? 저 인도즈음에 송이 위치한건가? 송은 고려보다 몇배의 영토와 수십배의 인구를 가졌다는 송은 어디로 간거지? 저 척박한 천산산맥에 그 인구가 있거나 인도대륙에서 놀고 있었단 말인가?

그럼..유물은? 송의 수도인 개봉은 어디로 간건죠? 아니 왜 이상하게 고려 땅 근처에서 송의 수도가 나오고 송의 자기가 나오며 송대의 건물들이 있는거죠? 아니..그렇다면 고려의 유물은? 그 번성했다는 개경의 유물은 왜 전혀 대륙에서 한점 보이지도 않는 걸까요?

아무리 사기를 쳐도 사기를 치기 어려운게 수백, 수천년간 쌓인 유물입니다. 지금 중국이 아무리 고구려를 자기네 지방정부라고 우겨도 우리가 아니라고 아는것은 그 유물때문입니다. 그것도 한두해 쌓인것도 아닌 수백년간의 축척된....

아무리 고려가 한반도가 아닌 대륙이라고 우겨도 한반도에서만 고려의 유물이 나오는데 그걸 아니라고 할수 있다는 건가요?

당시 축척기준으로 외국인이 엉터리로 적어놓았다고 그걸 다 믿어야만 하는건가요? 현재도 외국 어느 교과서에는 한국인이 독일계라고 국립교과서에 올라와있다는데 그럼 우리는 독일계인건가요?


47. 몽고에서는 징기츠칸의 어머니와 아내가 모두 고구려 사람이라고 전해진다.

===> 이건 완전한 역사왜곡이군요. 제가 아는 몇몇 몽골인들을 잡아 물어봐도 택도 없는 소리말랍니다.


48. 임진왜란 당시의 기록들(명사, 선조실록, 난중일기, 이순신전서, 임진전란사, 은봉야사별록 등) 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명, 상황전개, 위치, 방위, 거리 및 전후사정이 한반도에서는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 제게는 잘 들어맞는 지명과 상황전개, 위치, 방위, 거리 및 전후사정이 한반도에 잘 들어맞는데요.. 아무런 증거없이 한반도에는 잘 안들어맞어...하면 끌나는 건가요? 그럼 전 잘들어맞어~~ 하고 말래요..


49. 임진왜란 당시의 기록들에 나오는 지명들은 중국에는 모두 존재한다.

===> 사람 사는곳인데 비슷해 보이는 지형에는 비슷한 지형을 붙인 곳도 있겠죠. 그리고 도대체 임잔왜란 당시의 나오는 기록의 '일부'도 아닌 '모두'가 중국에 존재하나요? 예를 좀 들어보시죠? 자신없으신가요?


50. 난중일기의 원문을 직접 번역한 현역 해군 중령 최두환씨(해군본부 충무공수련원 연구실장)는 난중일기 번역을 하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는 지명을 추적하여 임진왜란의 무대를 중국 본토로 옮겨놓자 쉽게 풀려나갔다고 한다.

===> 난중일기 번역을 한두분이 한것도 아니고 다른사람은 잘만 이해하는것을 이분은 왜 이해가 안갔다는거죠? 설마 한문능력이 모자라서?


51. 임진왜란 당시 기록을 보면 왜가 침입해오자 조선의 왕은 서쪽으로 피신했다고 기록되어있다. 상식적으로는 북쪽으로 피신해야 옳다.

===> 선조가 조선의 서쪽에 있는 명나라로 도망가기 위해 떠난 일이니 서행이죠. 지금의 상식으로야 배 타고 서해바다를 건너면 간단할것을 뭘 그러냐하지만 당시 조선의 입장에서는 왕이 도성을 버린것도 그런데 배를 타고 상황을 보지도 않고 도망가는 것을 신하들이 말려 의주까지 갔다가 다시 왕이 압록강을 넘으려는 것을 재차 말렸던 것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즉, 왕의 입장에서는 조선의 서쪽에 있는 명으로 도망가려하니 서행이지만 신하들이 상황을 보자며 재차 삼자 말리니 평양으로 의주로 버티다 간것뿐 서행이 많습니다.(정말...선조 못났다...휴)


52. 어제신도비명 에 보면 임진년에 왜적이 침입하여 부산 동래를 함락하고 여러길로 나눠 서쪽으로 진출했다고 기록되어있다. 한반도라면 당연히 북상 하는 것이 옳다.

===> 당연히 방향이라면 북상이 옳겠지만 일본의 입장에서야 한반도가 모조리 서쪽이니 서쪽으로 진출했다라고 하는게 맞지요..


53. 지도는 측량학, 수학, 천체학, 광학 등을 두루섭렵하고 있어야 제대로 만들 수있다. 한반도 전역을 3차례 둘러보고 정교한 대동여지도를 김정호가 만들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 김정호는 측량학, 수학, 천체학, 광학등을 두루 섭렵했답니다. 김정호는 조선말기 대표적 실한자중 한명입니다. 그의 친구로는 그 유명한 최한기가 있습니다. 최한기의 박학다식함은 유명해 조선을 떠나본적이 없는 사람이 세계지리에 대한 책을 쓴것도 있습니다. 거기에는 무려 브라질에 대한것도 있습니다. 단지 천하에 있는 모든 책을 수집해 공부해 그러한것이지요.

오히려 최한기에 비하면 김정호는 조금 공부가 떨어지는게 아닐까 싶을정도인데 대동여지도를 만들지 못했다라... 나중에 저승가시면 고산자님께 뺨이나 맞고 정신좀 차리시기를...


54. 김정호는 일제시대에 일제가 만든 교과서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대동여지도가 공개된 것 역시 일제시대이다.

===> 그래서 대동여지도가 김정호가 만든것이 아니라는 건가요? 조선이 대륙에 있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정말 여러 사람 죽이는군요. 그럼 무령왕릉은 광복후 발견이 되어서 알렸졌는데 우리나라 정부의 자작극이겠군요? 이번에 서울 강동구에서 발견된 전방후원분은 일본의 지원을 받은 이명박 시장의 자작극인가요? 왜요? 천수백년전부터 있었다면서 지금에야 공개되었는데... 자작극이 아닌가요?


55. 대동여지도에 씌여있는 글에는 분명 조선의 강역이 1만 9백리에 달한다고 씌여있다. 글 옆의 지도, 즉 한반도와는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

===> 아까는 대동여지도를 김정호가 만든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요? 일제가 조작한거라면서요? 조작되었다면서 이것은 또 왜 맞다고 하시지? 그럼 그 조작잘하기로 유명한 일제가 왜 그건 놔두었을까요? 지워버렸지?

그리고 한문해석이 또 안되시나? 대동여지도에는 분명 조선의 강역의 둘레라고 되어있지 어디 조선의 강역이 10900리라고 되어있나요? 왜곡이신가...해석이 안되시는 건가?

아래가 원문부분


蓋我東邦域 三面際海 一隅連陸 周一萬九百二十里 凡三海沿一百二十八邑 總八千四十三里

우리 동방 강역은 3면이 바다에 접하고 한 모퉁이가 육지에 이어져 있으며, ((둘레는 10920리))이며, 세 바다 연안은 도합 128읍에 총 8043리이다.



56. 조선의 중심지는 낙양이라고 쓰고있다. 한반도에는 낙양이라는 지명은 단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다.
낙양은 중국의 천년고도의 도시이다.

===> 한문 해석이 안되면 적당히 하시지..아래가 원문입니다.


域民以太平之仁 習俗有箕壇之化 況均四方來廷之道 正亥坐南面之位 實猶周之洛陽 非東西關 三京所可比也 其爲天府金城 誠億萬世無疆之休也 歟嗚呼偉哉

백 성은 태평의 인으로써 습속에 기자 단군의 교화 있어 사방에 내정의 도가 고루 미치고, 정해좌 남면지위가 실로 주나라 ((낙양))과 같으니, 동서관 삼경이 가히 비할 바가 아니다. 그 천부 금성이 되어 삼가 억만세 무강지휴라, 아아 훌륭하도다.


도대체 낙양과 같으니라는 비유법이 언제부터 낙양이다..라고 우리말이 바뀐걸까요? 이제부터 난 장동건 닮았어..하면 이제부터 난 장동건이 되는건가요?(그럴수 있다면...음...)




57. 세스페데스라는 포르투갈 신부가 16c 에 쓴 책에 의하면 꼬라이 또는 꼬리아라는 왕국은 일본에서 10일정도 걸리며 왕국의 끝은 티벳까지 달한다고 씌여있다. 또한 조선의 북쪽에 타타르가 있었는데 그것도 조선땅이다 라고 씌여있다. 타타르는 내몽고에서 활동하는 종족이다. 그리고 조선대륙의 강들은 수량이 풍부한데, 강의 폭이 3레구아에 달한다고 씌여있다.

===> 16C 일본은 땅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도 금덩이다라고 유럽인들이 믿으며 지팡그라도 했는데 그럼 유럽인들이 그렇게 말하면 다 사실인건가요?

그 럼 나도 안타리아라는 나라는 미국 한가운데 있다. 땅 크기는 미국과 러시아를 합친것 만하고 북쪽에는 일본이 있다. 자....이렇게 말하면 4백년후에는 안타리아라는 나라가 미국 한가운데 생기고 땅크기는 미국+러시아만해지고 북쪽에는 일본이 위치해야만 하겠군요...^^



58. 루이스 프로이스 라는 신부가 쓴 조선의 강역에 대한 글에는 수량이 풍부한 강과 거대한 사막이 존재한다고 씌여있다.

===> 또 한번 반복해요? 당시 유럽사람중에 조선이 어디 붙어있는 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지금도 유럽가면 한국이 어디있는 나라야? 필리핀 옆이야? 하는 소리를 작년에 듣고 온 사람한테...이럴말은 택도 안먹힙니다...


59. 일제시대에 일본에서 불태운 우리 역사서가 약 20만권이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딱 두 권만 남겨두었다.

===> 20만권이지만 태운 책의 종류는 57종 뿐입니다. 다른 책들도 어느정도 섞이기는 했겠지만 귀한 고서를 다 태웠다고요? 증거있나요? 사진있어요? 증인은요? 다큐라도 찍어뒀나요?

그리고 누가 역사서가 20만권이라고 그래요? 누가 그런 뻥을 님에게 가르쳐줬죠?

아, 물론 우리 역사서도 일부 있겠지요. 근데... 미쳤어요? 돈되는거라면 껌뻑죽는 일본애들이... 귀한 고서들은 지금 다 일본왕실 도서관에 쳐밖혀서 햇빛구경도 못하고 있을껍니다. 듣기에 그 큰 도서관의 절반가량이 우리나라 책들이라는게...거기 가있지 미쳤다고 일본애들이 태워요? 차라리 연구해서 우리 역사 왜곡하려고 써먹을려고 놔두고 있으면 있지...


60. 한국의 국사의 기초와 체계는 모두 일제시대때 일본에 의해 세워졌다. 현재 고등학교의 국사 교과서 역시 일제시대에 일본에 의해 씌어진 '조선사' 라는 책과 내용이 거의 똑같다.

===> 당연하죠. 일본밑에서 설설기며 식민사학자들에게 배운 자들이 지금 강단사학자들인데...얼마나 왜곡해놨는지... 그렇다고 우리나라들이 조선시대까지 모두 대륙에 있었다고 왜곡하는 사람이나 똑같은 사람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