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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8

[CM3/성남 2002시즌] 절반의 성공 - 3 감독데뷔전인 대전과의 Super Cup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혈투에도 0:0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릴수밖에 없었다. 이 지루한 경기에서 백미는 마지막 승부차기였는데 우리의 주전 골키퍼인 최은성은 상대편 대전 선수들 5명의 선수중 무려 4명의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감독데뷔전을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이왕이면 필드골이 나서 승리를 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이렇게라도 데뷔전 승리를 거둔것에 나름대로 만족할수밖에... 그 이후 맞이한 리그컵에서는 전북과 수원에 연패를 당하며 조별리그 통과도 불투명하게 되었으나 간신히 전력을 추스려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되었다.(수원의 기세가 너무나도 무서웠다. 8경기동안 무려 32골을 터트리는 골폭죽으로 어찌 해볼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이후 맞이한 리그컵.. 2008. 10. 29.
풋볼매니저 2005(Football Manager 2005) 풋볼매니저 2005는 사실상 CM의 후계자인 게임이다. 비록 챔피언쉽매니저라는 이름을 계승할수는 없었지만 제작사측은 유통사인 '아이도스'와 결별하고 CM의 정통성을 계승해 만든 게임이다. 이 때문에 CM때와 비슷한점도 다른점도 눈에 뛴다. 패키지는 사이즈는 CM4 때와 비슷하나 안에는 골판지가 들어가 부피는 더욱 큰편이다. 역시나 패키지 부피에 비해 단촐한 게임구성물이다. 게임시디와 케이스안에 붙은 제법 두툼한 매뉴얼과 고객엽서 스티커 한장이 끝이다. 이럴바에 왜 골판지 패키지를 했나 싶지만 이만해도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는 부피가 작으니 나름대로 괜찮다. 예전 CM4때와 마찬가지로 딱 한번 인스톨해보고는 봉인중인 상태이다.(현재는 FM2006버전까지 나왔고 올해말 FM2007이 출시될 예정이다.) 2008. 5. 15.
챔피언쉽매니저 4(Championship Manager 4)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폐인게임 챔피언쉽매니저 4이다. 이 시리즈는 수년간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데 단지 텍스트화면만으로도 사람을 이렇게 미치게 할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대표적인 게임이라고 할수 있다. 영국등에서는 새로운 시리즈가 발매되면 남자들이 미쳐날뛰고 이로인해 부부간 갈등으로 이혼이나 별거까지 가게했다는 실제 사례도 있는 게임이다. 축구선수나 감독들이 자주 즐기는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패키지는 DVD패키지만한 크기로 매우 작다. 하지만 오히려 별 내용물도 없이 골판지만 크게 해서 나오는 패키지보다는 이게 나을듯하다.(패키지 내용물이 많다면야 패키지도 커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만한 사이즈가 보관등에 편리성이 있다.) 패키지 정면에는 안양시절 최태욱과 대전시절 이관우, 포항의 이동국 선수얼굴이 있다. .. 2008. 5. 15.
K리그 플레이오프제도를 생각하며... 오늘 2007년 성남과 포항과의 챔피언 결정전이 끝났다. 아쉽게도 나의 팀 성남이 2차전에서도 포항에게 패하며 시즌내내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5위팀이었던 포항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프로축구 연맹은 승강제가 없는 리그상황에서 흥행을 위해 6강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상위팀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원래 다른 리그를 봐도 플레이오프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상위리그 팀들과 승격을 위한 하위리그 팀들을 결정하기 위한 제도이다. 그런데 현재 K리그의 플레이오프는 반대로 리그 하위팀들이 짊어져야 할 막대한 부담을 오히려 시즌내내 상위권을 달린 팀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꼴이다.(입사시험에서 꼴지를 해 탈락해야 할 사람을 대신해 오히려 성적 1~6위의 사람을 탈락시키는 .. 2007.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