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331 [수련 19일째] 허리 부분이 탄력있어진 느낌이다. 2004년 6월 20일 일요일 비, 흐림 참장공을 3분을 했다. 그저 고요히 숨쉬려고 노력하고 약간의 다리내림과 버팀뿐이다. 어제와는 다르게 3분정도 지나도 괜찮아보인다. 한 2분정도는 더 버틸수 있을듯 했지만 차근차근 해야지... 어차피 몸의 컨디션은 들쭉날쭉 하는거니까... 저녁때 일이 있어 다른때와 달리 점심때 운동을 했는데 뭔가 허리가 탄력이 생긴 느낌이 든다. 허리의 옆구리살이 물렁물렁해진듯한 느낌이랄까? 허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여러번 나누어서 했는데도 멀쩡하다. 물론 무리하지 않게 철저하게 계산을 해서 나누어서 운동을 해보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상당히 탄력이 생긴 느낌이다. 아무래도 살이 조금 다시 빠지려는 느낌도 들고 정압을 할때도 조금 더 앞으로 몸을 숙일수 있어진 느낌이다. 코에 대한 행법.. 2007. 11. 11. [수련 18일째] 몸에 힘이 붙는 느낌이 든다. 2004년 6월 19일 토요일 비 며칠전 악력기를 시작할때만 해도 왼손으로는 5개씩 나누어서 하려고 해도 손이 아파왔다. 악력기가 예전 고등학생때 사둔것인데 조금 큰편이라 그런지 오른손으로 할때는 그럭저럭 할수 있었지만 왼손으로 하려면 그 반발력에 손가락들이 아파올 정도였었다. 얼마나 몸을 나태하게 해둔건지... 그런데 비록 5개씩 오른손, 왼손을 번갈아서 하는거지만 왼손으로도 가볍게 할 수 있었다. 끝내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왠지 조금 몸이 가벼워진 느낌과 함께 힘이 붙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뭐랄까... 그저 가볍게 내뻗고 거둬들이는 손의 움직임에서도 힘의 집중과 분산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그런기분이다. AB슬라이드, 정압, 악력기를 42번했다. 다시 참장공을 시작해서 2분 30분가량 버티었.. 2007. 11. 11. [수련 17일째] 반신욕 온도를 조금 올려버렸다. 2004년 6월 18일 금요일 비 반신욕시 전혀 땀이 나지않아 물의 온도를 조금 올려버렸다. 보통때는 섭씨 38~39를 맞췄었는데 이 상태에서는 이상하게 최근 전혀 땀이 나지않는다. 날이 더워지다보니 내 몸의 온도도 상승했기 때문인가? 그러해 섭씨 41~42정도로 맞추어보니 이제야 예전과 비슷하게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것도 땀이 잘 나지않아 타올로 어깨를 덮고서야 땀이 나기 시작하니... 당분간은 이렇게 해보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 왜 권장온도에서는 땀이 나지 않는지도 확인해봐야겠고... 마인드컨트롤 이완조절 훈련시 겨우 뇌파가 떨어지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왈왈~' 짖는 바람에 확 깨어나버렸다. 최근 며칠 사이에 한것으로는 잠도 오지않고 제일 좋았었는데... 암컷이라 그런지 목소리가 날카롭다보니.. 2007. 11. 11. [수련 16일째] 깜빡 잠이 들다. 2004년 6월 17일 목요일 비 새벽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그동안 찌는듯이 덥던 지표를 촉촉히 식혀줄만큼 내리는것 같다. 난 더운날보다는 이런 흐린날을 더 좋아한다. 그저 마음이 차분해진다는 이유 하나로... 오늘 마인드 컨트롤 이완조절 훈련중 그만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마인드 컨트롤을 할때 종종 빠지는 문제가 이 졸음이다. 마치 잠들기 직전과 같이 뇌파를 알파파 상태로 떨어트리다보니 종종 졸음에 빠지게된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이것도 누구나 겪는 현상이고 자꾸 반복될수록 익숙해지다 결국은 잠에 빠지지않게 되기 때문이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잠에 들었다고 내일 또 그러리라는 법은 없으니까... 어차피 수련한다는게 시간을 정해놓고 하려는게 아니라 꾸준히 하려고 하는것뿐.. 2007. 11. 11.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