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58 [ 수련 37 일째 / 다섯번째 습관 14 일째 ] 단전부위에 약한 기감을 느낀다 2010년 3월 2일 조식이 잘 되어가는 것인지는 몰라도 최근 호흡이 잘되었지만 오늘은 특히나 잘 되었던것 같다. 약간 콧물과 감기기운이 있었음에도 조식을 할때는 매우 편안하고 심신이 쾌락해졌다. 몇초정도이기는 하지만 간혹 몸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듯한 느낌도 있었다. 일부러 무리하지 않기위해 8초호흡을 자제하고 6초호흡 정도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자연스레 8초호흡까지 가려고해 7초호흡정도로 내리기 위해 상당히 신경을 썼다. 8~9초 호흡까지는 가능할것 같지만 호흡이 중요한게 아니라 심파를 가라앉히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앞으로는 6초를 마감하고 7초호흡정도를 해야 할것 같다. 오늘은 미약하게나마 단전부위에 안개같은 느낌정도의 기감을 느꼈다. 일부러 신경쓰지 않고 호흡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여 일부러.. 2010. 3. 4. [ 수련 34 ~ 36 일째 / 다섯번째 습관 11 ~ 13 일째 ] 조식이 점점 편해진다. 2010년 2월 27일 ~ 2010년 3월 1일 다섯번째 습관도 거의 정착이 되어가는것 같다. 중간에 실패가 있어서인지 벌써 한달이 넘은지라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이미 느껴질 정도로 습관 정착이 된것이지만 문제는 그 내용의 질에서는 아직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아무래도 하루 날을 잡아서 하나하나 새로 체크하면서 큰틀에서 벗어나지 않는이상 변화를 주어야 할것 같다. 조식시에 호흡이 많이 편해졌다. 호흡시간은 여전히 예전과 같은 6초호흡임에도 질적으로 나아진게 느껴지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도 호흡이 많이 편해진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조식시에 명치부근의 묵직하던 느낌이 단전쪽으로 조금씩 내려간 느낌이다. 명치쪽의 묵직한 느낌이 심해져 가슴을 거의 차오를듯 하다가 약간의 의식을 단전쪽으로 돌려 한동.. 2010. 3. 2. [ 수련 24 ~ 33 일째 / 다섯번째 습관 1 ~ 10 일째 ] 조금씩 성장하는게 느껴진다. 2010년 2월 17일 ~ 2010년 2월 26일 사람이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할때 그 변화를 쉽게 알아채기는 사실 쉬운게 아니다. 오랜 공백때문이었는지 다시금 다섯번째 습관을 하다보니 한동안 적응을 하지 못하고 겉돌고 계속 실패를 했던것 같다. 그동안 며칠하다 실패하고 하는 것을 반복했던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씩 내게 익숙해지고 편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아직 만족스럽고 제대로 맞아들어간다는 느낌은 있지 않지만 내 몸과 마음에 습관이 돌에 정으로 글을 새기듯 다시금 새겨지는 것이 느껴진다. 제일 쉽지 않았던 조식법조차 이제는 자연스레 습관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고 내 몸과 영혼이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누구나 그렇지만 자신이 하는 일이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난 행동.. 2010. 2. 27. [ 수련 15 ~ 23 일째 / 다섯번째 습관 1 일째 ] 계속된 실패 2010년 2월 8일 ~ 2010년 2월 16일 역시나 아슬아슬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더니만 결국은 습관에 실패하게 되었다. 두가지에서 실패하게 되었는데 첫번째는 기상시간이 들쭉날쭉해졌고 두번째는 조식법을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러 어려움이 겹쳤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결국은 모든게 내 잘못이지 않겠는가... 그냥 다시 시작해야지... 2010. 2. 27.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