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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7

[수련 119 일째 / 네번째 습관 5 일째 ] 가느다란 대롱이 있는것 같다.

by 시간의지배자 2009. 3. 2.
2009년 3월 1일

처가집을 다녀온뒤 할 일들을 한지라 아무래도 시간에 쫓겨 급히 해나간 경향이 있다.

조식법을 하다보니 왼쪽 허리부근이 끊어질듯 아파왔다. 이건 예전 몇년전 교통사고를 당한뒤 그 다음날이 다른직장 첫출근하는 날이라 치료도 받지못하고 아픈상태로 그냥 다닌이후로 자주 아파오던 근육인데 주로 앉아있는 자세를 하고 있을때나 조금 심하게 운동을 했을때등에는 자주 아파온다. 별 무리한 운동등을 한것도 아닌데도 방석위에 반가부좌로 앉아있다보니 더이상 버티지 못할정도로 아파왔다.

할수없이 정자세로 바닥에 누운뒤 호흡을 했다. 그러고보니 호흡을 할때마다 마치 명치아래에서부터 배꼽까지 몸속에 아주 가느다란 손가락굵기정도의 어떤 대롱이 있는것같은 느낌이 든다. 그 대롱을 따라 약하나마 기운이 명치아래부터 단전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전까지의 기운이 마치 솜사탕같이 손으로 꽉 쥐면 형태가 작아질것같은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아주 가느다란 실같은 느낌이다. 간혹 그 실같은 기운 주위로 찌릿찌릿한 약한 방전이 일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조금 피곤해서인지 몸의 컨디션들도 별로인 상태이다.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55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
- AM 6:05 기상

3. 세번째 습관 - 연정 16법중 제 2법
- 조식법 4초호흡(30분)

4. 네번째 습관 - 시간 관리
- '수첩이 인생을 바꾼다'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