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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챔피언쉽 매니저 3(CM3)

[CM3/성남 2003시즌] 새로운 시즌의 시작과 영입한 선수들 - 5

by 시간의지배자 2008.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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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부산에서 19골을 터트리며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송근수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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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의 유망주 정병민 선수. 이후 송근수, 박주영과 성남 공격의 핵이 될 선수 >

송근수 선수는 약체팀이었던 부산에서 홀연히 나타나 19골을 터트리며 팀의 유망주로 촉망받던 선수였다. 성남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려 관심을 받은뒤 트레이드를 통해 성남으로 영입할수 있었다. 장래가 유망한 선수로 당분간은 화려한 성남의 공격진에 가려 2군에 머물겠지만 1~2년후에는 1군멤버에 포함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민 선수는 송근수 선수와는 다르게 울산에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것을 트레이드+현금을 통해 데려왔다. 도도와 김도훈 선수를 제외한 성남의 공격진은 매우 젊은 선수들이 많은지라 이후 경쟁을 통해 자리를 잡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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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수비의 핵이었던 최진철 선수 >

이미 김태영, 싸빅, 김영철, 황상필등의 센터백이 있음에도 최진철 선수를 전북에서 영입했다. 전북에서 팀 성적에 대해 불만이 뜬 상태라 쉽게 데려올수 있었다. 작년이 주전 선수 위주로 경기를 치뤄나갔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로테이션 시스템 하에서 경쟁을 시킬 예정이라 2~3년간은 충분히 뛰어주며 팀의 모범이 되어줄 선수가 필요해 영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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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고창현. 성남에서 날게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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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의 2군을 전전하던 김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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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 능력 하나만을 믿고 보스만으로 데려온 선수. 1~2년뒤 1군에 올릴 예정 >

작년에 윙이 없던 전술에서 윙을 이용한 전술로 바꾸면서 이성남, 백영철, 김종현 만으로는 체력적인 문제와 주전 경쟁에 문제가 있을것으로 여겨 수원에서 고창현과 김대의를 데려왔다.

김대의는 좋은 스탯에도 불구하고 수원 1군과 2군을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하며 작년 2(5)의 출장수에 골이나 어시스트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부진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을 김종현과의 주전 경쟁을 시킬만한 선수로 판단해 영입했다. 김종현과의 치열한 주전경쟁이 예상된다.

고창현 선수도 역시 교체로만 6경기를 뛰면서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한채 수원에서 찬밥 신세의 선수로 전락해있는 것을 미래를 보고 데려왔다. 2군에 잠시 둘 예정이나 곧 1군에 올릴 생각이다.

Valdique 선수는 브라질의 소속팀에서 꾸준히 윙으로 뛰며 어느정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솔직히 스카우터가 추천한 선수인데 크로스만 20일뿐 나머지 능력치는 좋지않아 별 생각이 없었으나 살펴보니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데려왔다. 당장은 너무 스탯이 딸리는지라 1군에 올라오는 것은 어렵고 1년정도는 2군 생활을 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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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현재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이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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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창창하다! 김병지 >

2002시즌은 최은성이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뛰고 양영민과 박상철이 백업으로 간간히 뛰는 형태였는데 김병지와 이운재마저 영입해 골키퍼 부분에서도 치열한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박상철은 다시금 2군으로 내려갔고 김병지, 이운재, 최은성, 양영민의 4파전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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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섭에 뒤질게 없다. 주전자리를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 이영훈 선수 >

전남에서 4억 2천만원에 영입한 유망주 이영훈이다. 작년 풀백 포화상태에서 솔라마틴을 중국 대련으로 이적시키고 김성일, 서혁수, 이기형, 김상훈등을 이적시킨뒤 박진섭의 후계자이자 경쟁자로서 영입한 선수이다. 한동안은 신동근과 박진섭의 후계자 자리를 노릴것으로 여겼으나 막상 영입하고보니 22살임에도 주전인 박진섭에 못지않은 선수라고 결론이 났다. 박진섭이후 성남의 오른쪽 풀백을 책임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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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과 함께 가장 강력한 백업센터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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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의 주전센터백이었으나 찬밥신세인... >

대구대와의 FA컵 경기중 눈요겨본 송윤석과 수원의 주전센터백이었음에도 팀의 부진으로 인해 찬밥 신세로 전락한 김영선을 각각 3억 4천만원과 1억 8천만원이라는 헐값에 영입했다. 김태영과 최진철, 싸빅등의 주전센터백자리를 김영철등과 함께 백업해줄 멤버로 생각중이다. 2~3년후에는 이들이 바로 성남의 주전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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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의 전술마저 바꾸게한 이을용 >

보스만으로 풀린 이을용을 영입했다. 이을용의 영입으로 인해 한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포진시키던 성남은 투톱을 버리고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사용하는 4-4-1-1이나 4-2-3-1등으로 전술까지 변화시키게 되었다. 김남일과 함께 성남의 중원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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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의 미래가 될 강력한 공격수 정조국 >

원래 정조국의 영입은 예상에 없었으나 갑작스런 도도의 이적때문에 영입을 하게 되었다. Taribo West에 대한 블랙번의 이적제의가 있었으나 감독이 거절하자 정작 Taribo West 선수는 아무런 이적에 대한 논평이 없었음에도 놀랍게도 도도와 김도훈 선수가 맹렬히 Taribo West 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에 고심을 하였는데 김도훈 선수는 이제 32살로 이번시즌이 사실상 주전으로 뛰는 마지막 해일것 같고 마침 도도 선수도 여러팀으로부터 거액의 이적제의가 몰려들어왔기에 도도 선수보다는 Taribo West 선수쪽을 감독으로서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 이미 상당수의 풀백들을 이적시킨 상태에서 왼쪽을 책임져줄 Taribo West 를 버리게 된다면 아직 어린 김동진과 영 능력에 믿음이 가지않는 상태인 박우현만으로 시즌을 헤쳐나갈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공격진은 포화상태인데 비해 도도에게 온 제안도 거절하기 어려울정도로 좋았기 때문이다. 김도훈 선수도 이적시킬것을 상당히 고심했으나 신태용과 함께 팀내 최고참 선수이며 그동안 고생한 정을 보아 모른체 넘어가기로 했다. 그럴때 소속팀에 불만이 뜬 정조국을 데려오게 된 것이다.

이제 성남의 공격진은 김도훈 선수를 제외하고는 최고참이 23살의 이동국과 Zizi Roberts 일만큼 젊은 공격수들을 보유한 팀이 되었다. 이동국, Zizi Roberts, 두두등과 박주영, 송근수, 정병민 등을 이어줄만한 선수로 뽑아든 선수가 바로 정조국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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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톱, 쉐도우 스트라이커, 오른쪽 윙등 다재다능한 최성국 선수 >

전부터 계속 관심있게 지켜본 최성국 선수이다. 울산에서 투톱으로 40경기 출장 18골 12어시스트의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성남에 입단했다. 투톱으로도, 쉐도우 스트라이커로도, 오른쪽 윙으로도 사용가능한 좋은 선수이나 아직 전술적 움직임은 좋지않다. 원톱시스템을 사용하는 성남에서는 주로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윙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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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후즈음을 바라본 조원광 선수 >

공격수들이 넘쳐나는 만큼 이적료를 지불하고는 데려오지 않았을 조원광이지만 보스만으로 풀린 상태라 데려와보았다. 젊은 공격진들이 넘쳐나는 성남의 유망주들 사이에서 조금 쳐지는 듯한 조원광이지만 앞날을 모르는법... 2~3년후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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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계약으로 데려온 공격형 미드필더. 신태용의 후계자가 될것인가? >

전술을 4-4-1-1이나 4-2-3-1로 바꾸면서 일어난 변화중 하나는 AMC자리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동안은 신태용, 마르셀로, 이성운, 전광진등의 선수들이 당연히 AMC자리에 서는것으로 생각했으나 원톱으로 바꾸면서 AMC 자리를 드리볼과 돌파력, 공격위치가 좋은 두두나, 최성국 선수등이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서 위치해야 할 필요성도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그때문에 과감히 신태용을 제외한 마르셀로, 전광진을 비싼값에 이적시켰으며 능력이 떨어지는 이성운은 방출시킨 상태에서 도도의 이적으로 인해 용병자리에 빈 자리가 났을때 우연히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게 된 선수가 위의 선수다.

신태용도 이제 나이가 32살로 2년정도후에는 은퇴할것이 확실시되고 상대팀에 따라 때로는 쉐도우 스트라이커가 아닌 패싱력이 좋은 정통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할때도 있어서 영입하게 된 것이다. 패싱력이 조금 아쉽지만 막상 경기에 투입해보니 마치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합친것같은 활약을 보여주는 좋은 선수이다. 신태용의 후계자가 될것을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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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을용과 김남일의 백업으로 영입한 수비형 미드필더 >

세네갈과 프랑스의 이중국적을 가진 선수로 소속팀인 Marseille 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려 거의 출장기회를 잡지 못하다 계약이 끝나가 보스만으로 풀린 선수를 영입했다.

김현수등과 함께 이을용, 김남일의 백업으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많은 선수를 이적시키고 남는 돈으로 많은 선수를 또한 영입했다. 이번에 영입한 선수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한 대부분 성남에서 5년이상을 같이 보낼 선수로 예상한다. 즉, 이 선수들이 리빌딩한 성남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은 작년에 이어 많은 대회가 기다리고 있고 주전경쟁들을 통해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갈 예정이기 때문에 선수 보강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 나름대로 좋은 영입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자, 이제 2003시즌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