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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5

[ 수련 15일째 ] 보름이라 나의 상태를 점검해봤다.

by 시간의지배자 2008. 1. 3.
2007년 4월 17일 화요일 맑음

오늘은 아침형 인간으로 변화를 시작한지 보름째 날이다. 그래서 한번 중간점검을 해봤다. 그동안 나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무엇보다 제일 큰 변화는 아침기상의 변화이다. 아직 약간씩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조금씩 아침 5시에 잠이 깨는 것에 익숙해진다. 이말은 잠이 깨서도 머뭇거리거나 하는것이 아닌 되도록 눈을 뜬 이후 바로 일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예전같으면 억지로 일어나고 일어나서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나의 아침기상을 보면 확연해진 변화이다. 다만 아직도 기상시간이 새벽 4시 30분~새벽 5시 20분정도를 왔다갔다하는 것은 고쳐야 할 사항이다. 되도록이면 새벽 5시에 맞추어야 하는 사항이다. 또한 자꾸 새벽에 잠에서 깨는데 좀더 깊이 숙면을 취할 방도를 찾아야 할듯하다. 그외에는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 이번달 말까지는 이 상태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해볼까 한다.

두번째 변화는 걷는 거리의 변화이다. 첫째날과 둘째날 기록을 보면 하루 걷는 거리가 채 6,000보가 안되었었다. 사실 원래 목표는 지난달은 매일 10,000보씩 이번달은 1,000보를 더해서 11,000보를 걷는것이 목표였음에도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새벽에 30~40분씩 산책과 저녁때 30분정도씩 걷는 것을 포함해 하루에 11,000보를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이 또한 문제가 없어보인다. 다음달에는 하루에 12,000보씩 걸을 계획이므로 꾸준하게 해보자.

세번째 변화는 적기는 하지만 역시 체중의 변화이다. 지난달 말 즈음인 3월 29일 체중을 잰것을 보면 85.4KG였으나 오늘은 84.9KG이다. 이정도 변화는 수분량에 따라 하루에도 변할수 있는 정도의 체중변화라고 하지만 며칠째 이 체중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달말까지 목표인 84.4KG에 도전해봐야겠다.

그 외에는 일주일에 한두권 정도씩의 책을 꾸준히 읽었고(사실 하루에 6~7권정도의 책을 꾸준히 나눠서 읽고있다. 예전 고등학교 3학년때 사용하던 방법으로 시간이 없기때문에 한 책을 꾸준히 읽을수는 없어 눈에 보이는곳마다 책을 나눠서 보던 방법이다. 즉, 집의 화장실 가서 읽는 책이 따로 있고 오고가는 사이에 읽는 책이 따로 있고 잠깐 10분정도 휴식할때 읽는 책이 따로 있고 이런식이다.) 족욕도 대체적으로 꾸준히 한편이다. 이만하면 큰 성공은 아니지만 작은 성공정도는 되지않을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꿈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는 충만감이다. 내 목표를 매일매일 다시 확인하고 일정을 다시 조정하고 중간목표를 설정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 그러다보면 이전에 낭비했던 시간과 돈이 너무 안타까워 아쉬울때가 많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지나간 구름과 같은것... 난 지금에 살고 있으니 지금 현실에 충실해야지...

보름후인 한달째 되는 날에는 다시금 더욱더 발전하고 만족스런 삶을 살수 있게 될 나를 미리 축복하고 싶다.

1. 기상시간 : p.m 11:00 ~ a.m 05:15(6시간 15분) + 낮잠 25분

2. 족욕하기 : 30분

* 오늘의 나
- 몸무게 : 84.9KG
- 49일째 490원 저금(총 12,250원) ---> 11,000원 동양종금 CMA통장 통장에 입금
- 족욕하기 : 30분
- 걷기(하루 목표 11,000보) - 11,103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