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련일지/수련일지 3

[수련 31일째] 점점 더 현실에 집중하고 있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5.
2006년 2월 16일

가만히 생각해보니 최근 점점 더 현실에 집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예전같으면 무슨 일을 하다가도 환상에 빠지거나 미래를 꿈꾸기 바빴는데 최근은 그 생각을 곧잘 떨쳐버리고 지금 바로 현재에 일어나는 일 또는 현재 할일등에 나도 모르게 집중을 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아침에 깨서도 침대에서 미적대기 일쑤였는데 정신이 드는 순간 되도록 깨어나려고 노력중이다. 길을 걷거나 할때도 미래를 꿈꾸기도 하지만 전혀 허황된 것이 아닌 바로 현재를 바탕으로 조금 더 발전된 미래를 꿈꾸거나 하는 그런 식이다.

묵상때도 잡념이 매우 혼란했는데 최근은 훨씬 잡념이 줄어든 듯 하다. 천방지축 같던 머리속이 한결 덜한 느낌이다. 물론 아직도 정신없지만...

많이 좋아지고 있다. 나는 점점 더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