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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3

[수련 14일째] 직관의 위대함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5.
2006년 1월 30일

책을 보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쓰기 시작한지 두번째주 마지막 날이다. 오늘로서 2/3를 끈질기게 계속해왔다. 나름대로 만족한다. 두번째주 마지막이라 그런지 이번주의 질문도 저번주와 같이 나름대로 간단하다고 생각했다.(사실 간단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과 관련이 있고 결단을 내려야할 상황이라서 더욱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른다.)

오늘의 주제는 자신 내부에 존재하는 직관에 대한 것이다. 혹자는 잠재의식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자신 내부의 신성이나 불성이라고 하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부르는 것들을 뭉퉁그려 말하는 바로 그것이다. 사실 흔치않는 경우임에도 나는 예전 이와 비슷한 것들을 경험하고 배운적이 있다.(실바 메서드의 물컵기법이나 꿈해석법 등에 대한 것을 배운적이 있는데 바로 이와 같은 기법들이 직관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나는 직관을 믿는다. 그것이 반드시 옳다거나 바른 결정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내가 결정을 내릴때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질문이다.


* 재고해야 할 중요한 결정들
여동생이 내게는 낯선 핸드폰판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말을 걸어왔다. 지금까지와는 새로운 분야이므로 동생이 아는 친구의 남편밑에서 신입으로서 일을 배우는 것이 어떻겠냐는 것이다.

그 말을 들었을때는 괜찮을꺼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막상 다시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와 같은 일은 나와 맞지 않을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동생과 어머니는 나의 꿈을 모르고 또 그와 같은 일이 처음에는 힘들어도 나중에는 편해지겠지만 어쩐지 나와는 맞지않는... 내일이 아니라는 직관적 느낌이 온다.


감기가 심하다. 벌써 2주가 넘었다. 나만 그런것이 아닌 아내도 그렇다. 지금까지는 시간관리나 나를 돌아보게 하는 것들에 대한 것만을 해왔는데 이제 다시금 슬슬 육체에 관련된 또 명상등에 관련된 것들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