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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3

[수련 9일째] 위험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5.
2006년 1월 25일

오늘은 어제 실패하는 내적요인 네가지중 두번째인 자신감의 결여에 대한 것이다.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것중 가장 큰 이유는 실패에 대한 위험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때때로는 어이없게도 성공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때도 있는 것 같다.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가장 큰 대처는 그 위험에 몸을 담가버리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어차피 그 상황이 닥쳤을때 도망가버리는 것보다는 맞서 싸우는게 두려움을 잊어버리는 가장 큰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도망가 버린다면 그후 두고두고 그 일을 평생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이제는 도망가거나 뒤로 숨거나 미루어 두는 것보다는 위험하더라도 도전에 맞서기로 했다.


* 내가 생각하는 두가지 위험
1. 내가 갖는 직업이 불안정하고 몇년 하지 못할거라고 생각되는 경제적 위험
2. 이 직종에서 실력이 뒤떨어져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하는 위험


나는 어찌되었던 명색이 프로그래머이다. 그런데 사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어쩌면 이 길이 내 길이 아닐지도 모른다. 지금껏 조금씩 생각하며 그 생각을 미루어두었는데 이제는 맞서려고 한다.


* 내가 이러한 위험을 준비하는 장면
1. 다른 직종으로의 이직을 준비
2. 프로그래밍과 DB쪽에 대해 공부


결국 당분간 내가 프로그래머라는 것을 떨쳐버리지 못한다면 실력을 배양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실패보다는 성공을 생각하고 준비하자.


* 내가 머리속으로 연습한 장면(정신스크린으로)
1. 경제적 어려움을 떨치고 풍족한 삶과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모습
2. PM과 DBA로서 외국계회사에 거액에 스카우트 되는 모습


영웅이라도 두려움을 만나지 않을리 없다. 그럼에도 그가 영웅으로 불리우는 것은 자신감이 충만해 그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두려움에 맞선다는데 있다. 성공과 실패의 유무는 그 이후일뿐이다. 두려움과 위험에 맞서는 것을 즐기자. 그만큼 성공이 가까이 있다는 뜻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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