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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2

[수련 26일째] 완전히 적응이 된 듯하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2.
2004년 12월 22일 수요일 맑음

어제 스트레칭이 효과가 있었는지 최근 자고 나면 자주 뻐근하고 했었는데 그런것이 없이 기분이 개운했다. 아무래도 몸이 좀 굳어있었나보다.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할것같다.

반신욕을 20분가량했다. 우리집이 보일러가 시원치않은 편이라 더이상 하기에는 오히려 물이 식는듯한 느낌이 들고 또 막상해보면 나는 15분정도면 이미 나올땀은 대부분 나오는듯한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5분정도 더 하려고 하면 몸이 식는 느낌이 들었다. 공중목욕탕같이 계속 물이 덥혀지는 곳이 아닌 집에서라면 오히려 20분정도면 내게는 적당한것같다.

생각해보니 이제 반신욕과 배의행법은 완전히 습관이 되었다. 특별히 생각하지 않아도 하루에 한번정도씩은 무의식적으로도 행하는 습관말이다. 예전에는 일부러 의식을 했었어야 하는데 최근에는 그저 물을 마시듯, 화장실을 가듯 자연스럽게 되어버렸다. 이제 다른 것들을 한두가지 다시 추가해야겠다.

반신욕 20분, 배의 행법, 스트레칭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