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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2

[수련 23일째] 반신욕시간을 좀 더 줄여보았다.

by 시간의지배자 2007. 11. 12.
2004년 12월 19일 일요일 맑음

반신욕시간을 25분정도로 더 줄여보았다. 자꾸 반신욕을 해보면서 적당한 시간을 찾아보았는데 내게는 25~30분정도가 맞는것같다. 그 이상하면 좀 힘들기도 하고 따분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 이상 효과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는 이정도 시간으로 정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축구중계때문에 배의 행법(1)(2)(3)을 하지 못했다. 술도 한잔 마셨고해서 공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니 큰일을 볼때 요 사흘간 약간 숙변이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갑자기 배가 아파져서 변을보면 설사도 아니고 애매한 변을 보는편이다. 그렇다고 속이 나쁜것도 아니지만 무어랄까... 배속에 뭉쳐있던 숙변이 떨어져나가며 빠지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드는편이다. 배의 행법이 효과가 있는것일까? 원래 이 행법은 배의 숙변을 제거하는 행법이다. 하지만 별로 열심히 하지는 않는편이었고 그다지 기대를 걸지도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게 정말 효과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라면 더 꾸준히 열심히 해봐야 할듯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무어라 말할수 없겠지. 한달정도 더 꾸준히 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