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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331

[수련 22일째] 하루간의 휴식 2006년 2월 7일 3주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며 재미있게 지내왔다. 예전에 조선의 선비들은 책을 하나 다 떼면 '책거리'라는 것을 했다고 하는데 나는 마땅히 그럴만한 사람도 없고해서 혼자 내린 상으로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는 혼자만의 휴식으로 보내기로 했다. 그저 어제 도서관에서 빌려온 '나를 넘어서는 변화의 즐거움'(조신영/하이파이브)를 읽기 시작했다. 소설이기는 하지만 부제인듯한 제목이 '습관을 정복한 사람들의 7가지 비밀'이다. 200페이지도 안되는 조금 얇은 책이라 머리를 식히면서 읽기도 좋을듯하다. 운동도, 묵상도, 3주만에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질문도 없이 편하고 나른하게 하루를 보냈다.^^ 2007. 11. 15.
[수련 21일째] 순간순간에 충실하라 2006년 2월 6일 '나의 운명 나의 인생을 바꾸는 21일 프로젝트'의 마지막 날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주간의 여정이었다. 마지막 날의 주제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라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주제에 대해서 나는 너무나도 많은 생각을 했고 책에 내용에 동의를 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길었지만 말하고 있는 바는 바로 현재의 순간순간에 충실하라는 것이었다. 3주간 나는 자신있게 이 주제에 견주어 자신있었다고 말할수 있었는가라고 생각하니 부끄러움이 많은 나날들이었다. 어쩌면 오늘의 주제는 격려와 동시에 지난 3주간을 되짚어보는 따끔한 충고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끄러움과 동시에 이 책을 통해 지난 3주간 나의 내면속을 들여다보고 되돌아보았다. 어떤때는 책에 내용에 동조하.. 2007. 11. 15.
[수련 20일째] 명상에 대하여... 2006년 2월 5일 오늘은 명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의 끝날때가 되서인지 오늘은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질문도 없었다. 저자는 그저 명상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나가기를 권고하고 있다. 사실 난 명상등이 전혀 낯선 것이 아니다. 17~18년전 고등학생 때 명상으로 흔히 기적이라고 부르는 체험도 여러번 경험을 했으며 나를 지켜주는 세명의 수호천사들도 만난적이 있다.(이렇게 말하면 혹 미친 사람 취급할 사람도 있으리라...) 당시의 경험들은 이후 케텔과 하이텔등에서 여러번 글로 써 올린적도 있으나 지금은 모두 사라져 남아있지 않다. 물론 그런 경험을 잊을수도 없고 지금도 기억하고 있지만 당시의 기억도 많이 희미해져 약간이지만 왜곡의 위험도 있고 또다시 그 경험을 써야할만한 동기도 생기지 .. 2007. 11. 15.
[수련 19일째] 최선의 서비스에 대하여... 2006년 2월 4일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른 사람에게 존중을 받고 싶으면 내가 존중받고 싶은 만큼 먼저 그 사람을 존중하라는 말이 있다. 이는 간단하게 호혜의 법칙에 해당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오늘 말하는 것은 그 이상의 것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삶이 제공하는 최선의 것을 경험하는 것이 성공의 정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때론 자신이 타인에게 그만큼의 존중을 받지 못했다고 느낄때가 있다. 바로 그것에 짜증만을 내지말고 그 이상의 것을 내가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수 없을지에 대해서 생각하라는 것이 오늘의 주제이다. 그런데, 사실 나는 이런 문제에 조금 덤덤했던 것 같다. 아내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왠만하면 무어라 하지 않지만 내게는 분통을 터트리는 것에 비해 나는 그냥.. 200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