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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335

[수련 27일째] 묵상시에 잠이 쏟아진다. 2006년 2월 12일 어제와 같이 잠시 짬을 내어 묵상에 들어갔다. 눈을 감고 고요함을 느끼며 묵상을 하는데 어제와는 달리 너무 잠이 쏟아지는 것이었다. 감기도 기침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아가고 몸의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고 잠도 8시간이나 푹 잤는데 잠이 쏟아지는 것은 그동안의 경험등에 미루어보아 묵상등이 제대로 되어가기 시작하는 듯하다.(지금까지는 감기때문에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훌쩍거려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대체로 명상등의 초기에 수련이 제대로 되어가기 시작할때 잠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다. 최소한 나의 경험은 그런편이다. 실바 메서드때도 그랬고 대체로 이제 막 시작해서 몸이 좋아지려는 느낌이 날때 나는 이러는것 같다. 문제는 이게 얼마나 길까하는 고민이다. 너무 길어지면 안되는데... 몸을 가볍.. 2007. 11. 15.
[수련 26일째] 감기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2006년 2월 11일 '나를 넘어서는 변화의 즐거움'(조신영/하이파이브)를 다 읽었다. 이 책은 소설이지만 주 내용은 작가가 이전 책에서 다르었던 7가지 습관에 대한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소설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 같다. 나름대로 옳은 말이라고 생각을 한다. 지독한 감기가 조금씩 나아지는 듯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흘전부터 하루에 두번정도씩 코에 대한 행법을 시작해서인지 그렇게 지독하던 콧물도 많이 나아졌고 그때문인지 가래도 많이 사라졌다. 아직 기침은 여전하지만 이마저도 며칠전에 비하면 절반이하도 안되는 듯 하다. 진작 해볼껄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지만 어쩌겠는가... 감기가 조금 나아지면 이제 내 몸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육체적인 활동과 단련을 위해 조금씩 나아갈까 한다. '여유의 기.. 2007. 11. 15.
[수련 25일째] 코에 대한 행법을 한 것이 효과가 있나보다. 2006년 2월 10일 코에 대한 행법을 하루에 두번정도씩 해서인지 아침에 일어났을때 코가 막히는 것이 훨씬 덜하다. 며칠전만 해도 아침에 일어났을때 코가 잔뜩 막혀있었었다. 그래서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코를 푸는 것이었다. 그러는 오늘은 아침에 코를 풀어도 그다지 막혀있지가 않는다. 활동을 하고 있을때도 훨씬 콧물이 흐르거나 가래가 덜해진 느낌이다. 15분 정도의 묵상을 오래만에 해보았다. 처음에는 마음이 마구 날뛰던것이 차츰차츰 차분해지는것 편안하다. 앞으로는 자주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2007. 11. 15.
[수련 24일째] 변화의 징조일까? 2006년 2월 9일 무언가 마음을 두드리는 느낌이 있다. 묵상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모르겠다. 다만 무언가 내 마음속에 속사귀는 느낌이 드는데 내가 아직 준비가 덜 되어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느낌이다. 이 느낌이 무얼까? 내 잠재의식의 발로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텔레파시일까? 비록 지금은 때가 아니더라도 준비를 하며 때를 기다리자. 잘은 모르겠지만 무언가 나의 변화를 유도하는 느낌이다. 200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