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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7

[ 수련 75 ~ 79 일째 / 세번째 습관 1 ~ 6 일째 ] 생각보다 진도가 괜찮다.

by 시간의지배자 2009. 1. 20.
2009년 1월 15일 ~ 2009년 1월 20일

세번째 습관에 들어서 오히려 두번째보다 더 쉬워졌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이제 두번째 습관도 많이 몸에 배인듯 익숙해져가고 첫번째 습관은 당연한듯 느껴지고 있다.

세번째 습관도 만만치않으리라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15분정도 방석위에 앉아 생각을 멈추고 고요함을 즐기는게 괜찮은듯 별 무리라는 생각이 들지않는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15분정도 밖에 안되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다만 벌써부터 간간히 졸음이 쏟아지는 문제는 나타나고 있다.

물론 가만히 생각을 멈추고 있다고 하지만 머리속에는 수만가지 잡념들이 들락날락하고 있다. 석가모니같은 '대각자'도 잡념이 그러했다는데 나라고 쉽겠는가? 그저 잡념이 오고가고 하는것을 가만히 지켜보면 마치 해안가의 파도가 들락날락 하는것같이 느껴질때가 있다. 그저 가만히 지켜볼 뿐이다.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1~6일째)
- AM 6:25 기상

3. 세번째 습관 - 정신의 대청소 + 우선 앉기(1~6일째)
- 우선 앉기(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