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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지/수련일지 7

[ 수련 45 일째 / 두번째 습관 2 일째 ] 하루가 정신없이 빨라진 느낌이다.

by 시간의지배자 2008. 12. 16.
2008년 12월 16일 화요일

플래너와 LifeManage 등을 이용해 하루를 살다보니 요새 하루가 정신없이 빨라진 느낌이다. 잠도 다른때에 비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며 규칙적으로 살고 목표를 정하고 살고 있다는 느낌인데 왜이리 요새들어 하루하루 지나가는 것이 정신없이 빠를까? 다행이라면 이전과 달리 무언가 조금씩 내 삶이 충실해지는 느낌에 때로는 뿌듯함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또한 정신없이 지나간다고 해도 예전의 무의미한 정신없는 나날과는 달리 점점 충실해지는 느낌이 들어 조금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비록 지금은 아직도 두번째 습관에서 헤매고 있지만 실상 이것말고도 많은 것들을 꾸준하게 해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이런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은 아닐까? 예전에는 초조함에 쫒겨 너무나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해나가려고 했으나 사실 횟수나 ToDo 리스트등을 정리해보면 예전과 별반 다를게 없는데도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은 그 목표와 중간목표들을 더욱 세밀하게 쪼개서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조금 시간의 여유도 더 주면서...

오히려 이리 했더니 예전보다 생산성에서나 효율성에서 더 나아지고 내 만족감도 나아진 느낌이다. 실제로 더 나아지고 있는것도 간간히 눈에 띄일정도로 보이고... 물론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는 것은 여전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자기 만족감인 것 같다. 내 만족감이 다른 이들에게는 하찮은 정도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을 계속 유지해 나가면 어느새 그들을 따라잡고 크게 성큼 한 걸음을 내딛을수 있으리라...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다.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3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2일째)
- AM 6:30 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