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서점1 인천 청량산에 다녀오다 나는 인천 간석동에 산다. 그럼에도 사실 인천에 있는 산이나 유물, 문화행사등에 그리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편이다. 아내가 주말 밖에 나갔다왔으면 하는 분위기라 송도유원지 근처에 있는 청량산에 다녀왔다. 같은 인천에 있는 산이라 부담없이 조금 걸은뒤 주안역 뒷편에서 16번 버스를 타 송도유원지에 내린뒤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인천시립박물관쪽을 통해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높이 172m의 야트막하고 덩치가 크지않은 산이라 등산화와 스포츠타올등을 제외하고는 그리 특별한 준비물도 필요하지 않았다. 중간중간 마실 물 조금과 구운 오징어 2마리, 떡 조금, 요구르트,오이 자른것 정도만을 아내와 짐을 나눠지고 찬찬히 오르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운동부족인지 그다지 높지않고 경사도 험하지 않은 산이었음에도 약간 힘이 .. 2008.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