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부록으로 받은 'The Cinema Music' CD이다. 예전 영화들의 테마들이 수록된 CD로 흔히 듣던 음악들이다.
문제는 부록으로 받은건 확실한데 무슨 부록으로 받은건지를 알수가 없다. 부록으로 받았었고 역시나 비매품으로 되어있음에도 시디 어디에서도 기업등의 광고문구를 찾을수가 없었던 것이다. 일단 국내의 'SUN MEDIA'라는 곳에서 대행을 한것 같은데 찾아보니 지금도 있는 회사이고 기업의 의뢰를 받아 홍보CD나 CD등을 제작해주는 업체같다. 그렇지만 그곳 홈피에서는 이 CD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다.
그래서 실제 음반을 찍었을 '서울음반'사를 찾아보려니 유명했던 회사임에도 회사가 사라진후 별다른 흔적이 남아있지 않다. 단지 1996 이라는 연도에서 이 시디를 1996년에 제작했을꺼라는 추정만 갈뿐이다. 또한 'Laserlight DIGITAL' 이라는 해외의 회사가 1993년 이 시디를 제작한 원제작사같은데 그곳을 뒤져봐도 딱히 나오는게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홍보용으로 제작한 부록은 부록인데 무슨 홍보인지는 모르니 기업입장에서는 광고효과는 꽝이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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