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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긁적이기82

어젯밤 꿈... 2004년 5월 14일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밤에 꿈을 꾼뒤 깨어난 쓴 글인데 사실 꿈을 꾸어도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기억과 꿈에서 깨어나고도 그 마음이 아픔을 느끼고 쓴 글입니다. ++++++++++++++++++++++++++++++++++++++++++++++++++++++++++++++++++++++++++++++++++++++ 오늘 꿈을 꾸었다. 나는 결혼을 하였고 내게는 아들과 딸 하나씩이 있었다. 아내와 아이들과 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행복하기만 했다. 어느날 갑자기 누군가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누구일까? 이런 느낌은 무엇일까? 꿈속에서 나의 집은 20층 이상의 아파트였고 앞동은 허허벌판이었기때문에 누가 우리 집을 엿본다는 느낌을 가질 이유.. 2007. 10. 19.
무제-0005 1992년 12월 25일 코텔 글나래 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이 해 겨울은 제 인생에서 제일 슬픈 겨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사랑했던 나의 첫사랑이 자살한 해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려하네요. 시간이 꽤 흘렀는데... 다들 잘 계시겠지요. 제 나이 21살때 아버지와 목숨보다 사랑했던 사람을 동시에 잃었던 때입니다. 제 성격이 이로인해 크게 변하게 되었지요. 이 일을 계기로 제가 겨울에만 쓰는 대화명이 '겨울사랑'이라고 바뀌게 되었지요. 겨울이 날 싫어해도 내가 겨울을 사랑하기 위해서요. +++++++++++++++++++++++++++++++++++++++++++++++++++++++++++++++++++++++++++++++++++++++ 제목:무제-0005 쓴사람:김승규 버전.. 2007. 10. 19.
무제-0004 1992년 11월 20일날 역시 코텔 글나래 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약간은 개인적인 경험과 약간은 친구의 이야기를 버무린 것입니다. 아쉽게도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무제-0002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흔적도 없네요. +++++++++++++++++++++++++++++++++++++++++++++++++++++++++++++++++++++++++++++++++++++++ 제목:무제-0004 쓴사람:김승규 버전:0.1 11월의 나의 꽃다발은 우울함만이 기억난다. 그날도 그랬다. 매몰차게 몰아치던 바람, 약간씩 흩날리던 눈과 우중충한 날씨때문만은 아니다. "후후,어린아이같아." "어린아이같다고? 무엇이 말이야?" L은 약간 미안한듯한---그렇지만 당당히---얼굴로 약간 고개를 꺄우뚱하고는 웃으며 말했다. ".. 2007. 10. 19.
무제-0003 1992년 11월 20일 역시 무제-0001과 같이 코텔 글나래에 올렸던 글입니다.(이때가 하이텔때인지 코텔때인지 헷갈리는군요. 제 기억으로는 코텔때로 기억합니다만...) 역시 그다지 구상같은것도 없이 생각나는대로 쓴 글이었습니다. 그후 글을 읽다 편지(메일이 아닙니다.^^;;)을 보내주션던 몇분이 한밤중에 글을 읽다가 끝에서 섬뜻해졌다는 글들을 보내주셨더군요.(새벽 2시 49분에 올렸던 글이더군요..^^) 당시 어느 여성잡지에서 낙태에 대한 심층취재를 한적이 있는데 그 이후 전 낙태반대론자가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우연히 아무생각없이 쓰게된 글이었거든요. 이 글을 쓴후 몇개월후 MBC에서 낙태아가 된 귀신이 그 부모들과 사람들을 살해한다는 심은하씨 주연의 드라마 'M'이 방송되었는데 이 글과 비슷한 면이.. 2007.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