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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16

밀라 요보비치의 마력도 끝나가는 '레지던트 이블 4 : 끝나지 않은 전쟁 3D'를 보고... 레지던트 이블 4 : 끝나지 않은 전쟁 3D 감독 폴 W.S. 앤더슨 (2010 / 영국,미국,독일) 출연 밀라 요보비치 상세보기 * 평점 : 별 2개(별 5점 만점) 집앞에 CGV 논현점이 생겼다. 이제 CGV를 가려고 해도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것이다. 비록 5개관의 작은 개봉관들이기는 해도 집앞에 영화관이 생겨 조조영화도 자주 볼수 있을듯 하다. 주말에 와이프랑 영화 보기도 편하고 말이다. 개봉을 하고도 아직 홍보가 제대로 안되어서인지 영화관에 드나드는 손님이 매우 적다. 사실 지금으로서는 CGV로서는 적자투성이가 될것이다. 수인선이 연결되는 호구포역이 생겨야 어느정도 수지가 맞을텐데 지금봐서는 언제 역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레지던트 이블 4는 내가 처음으로 보는 3D영화였다. 예전 아바타.. 2010. 9. 20.
스릴러일까... 반전일까... '용서는 없다'를 보고... 용서는 없다 감독 김형준 (2010 / 한국) 출연 설경구, 류승범, 한혜진, 성지루 상세보기 * 평점 : 별 4개(별 5점 만점) 사실 어머니와 와이프와 갈만한 영화를 고르다보니 마땅한것이 없어 고른 영화였다. 류승범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고 설경구는 연기는 좋지만 호감가는 인물은 아니고 한혜진은 주몽이전까지는 매우 좋아했으나 주몽이후 관심이 멀어져간 배우들의 좀 무언가 조합이 어색할것 같아 보이는 영화라 그다지 기대하지 않은 영화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 연기를 제일 잘한 배우는 주연들보다 성지루를 꼽겠다. 다만 그럼에도 아쉬운것은 다른 때의 성지루의 연기와 별 차이점이 없다는 거였다. 이쁘기는 하지만 매력적이지는 않은 여자를 보는 느낌이랄까... 진지하게 연기한 류승범도 오래만에 진지한 .. 2010. 1. 28.
빈 디젤만이 보인다.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을 보고... * 평점 : 별 3개(별 5점 만점) 사실 이 영화에 전편이 있는지도 모르고 봤다. 그래서인지 왜 주인공이 쫓기고 있는지 경찰로 있는 다른 주인공과의 관계는 어떤지에 대해서 짐작은 가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한채 영화를 봤다. 사실 초반부의 기름을 훔치는 장면에서의 속도감과 압도감은 대단했고 영화관 사운드도 좋아서인지(달리는 스피드감과 폭발하는 장면등에서는 의자밑이 실제 가까운곳에서 일어난 일처럼 땅이 마구 울릴정도였다) 기대감을 충족해주는 듯 보였다. 사실 이런 액션 영화... 특히나 이런쪽 영화에 자주 나오는 빈 디젤이라면 액션을 빼고는 그다지 기대가 가지는 않은 상태라 스토리에 큰 기대를 안해서인지 그런저럭 괜찮은 영화였다. 다만 초반부의 스피드감과 사운드등이 중반이후 많이 희석된것으로 보여 조금 아쉬.. 2009. 4. 27.
죽음도 삶도 모두...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보고... * 평점 : 별 4개(별 5점 만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이다. 사실 원래는 단편 4편(패싸움, 악몽, 현대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으로 짜여진 옴니버스 스타일의 영화인데 간혹 보이는 엉성한 연출이나 소품등도 데뷔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류승완 감독의 말로는 결혼에 쓰려던 적금을 깨서 단편 '패싸움'을 찍고 이 단편이 호평을 받아 받은 상금으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찍었다고 하던데 그때문인지 왠지 첫편인 '패싸움'은 조금 다른 단편들과 다른 느낌이 전해지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첫편인 '패싸움'도 흑백이었다면 더 느낌이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마지막 한편만 흑백이었기 때문에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의 류승범의 죽음이 더 비장하게 느껴지.. 2009.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