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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16

'프리퀸시(Frequency)'를 보고... * 평점 : 별 4개(별 5점 만점) 이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것은 2000년 즈음 개봉을 앞둔 영화 소개를 하는 영화프로에서였다. 당시 이미 국내에서 흥행을 했던 '동감'과 같이 아마추어 무선(HAM)을 통한 시간을 초월하는 이야기라고 해서 관심이 있었으나 막상 영화를 보려고 했을때는 단지 일주일 개봉을 하고는 간판이 내려져버려 보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그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가 우연찮게 지금에야 뒤늦게 영화를 보게 되었다. 전체적인 소감은 동감+나비효과+데자뷰 라는 느낌이다.^^;; 사실 영화 자체는 굉장히 가족휴머니즘적 내용이고 적절한 액션에 적절한 스릴러에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를 개봉때인 2000년도에 보았다면 '동감'과 비슷한 소재네...' 정도외에는 상당.. 2008. 12. 6.
'야마카시 (Yamakasi, Les Samourais Des Temps Modernes)'를 보고... * 평점 : 별 0.5개(별 5점 만점) 영화 엔딩롤이 나올때까지 분명히 뭔가가 나올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_-;; 그저 야마카시라고 하는 몇 장면이 눈요기로 있었을뿐 아무것도 없었다. 스토리도 연기도 감동도, 하다못해 어설픈 러브라인도 없는 밋밋하기 짝이 없는 엉망인 영화였다. 야마카시 장면만 빼고는 이런 엉망진창인 스토리에다가 연기 전혀 안되는 배우들에 썰렁한 유머들이 뭉뚱거려진 영화를 보는것도 참 오래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보는 시간조차 아까웠다. 만일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다면 돈이 아까워 분통을 터트렸을 것이다. 스토리가 안좋으면 연출이라도 좋던가, 그것도 안되면 배우들 연기라도 좋던가, 그것도 아니면 음악이라도 좋던가, 다 아니라도 해도 차라리 썰렁한 .. 2007. 12. 13.
'킹덤(The Kingdom)'을 보고... * 평점 : 별 2개(별 5점 만점) 내가 좋아해서 지켜보는 배우중 하나인 '제이미 폭스' 주연의 '킹덤'을 보았다. 이 영화의 주배경은 사우디아라비아인데 영화의 시작은 어느정도 납득이 갈만한 폭탄테러 장면으로 시작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좀 특이한 아랍국가인데 미국의 우방국이며 미국의 상당한 문화적 영향을 받았음에도 엄격한 이슬람율법이 지배하는 사회구조를 가진 나라이다. 경제적으로 미국의 영향력아래 있지만 이슬람율법적으로는 어느 아랍국가보다도 훨씬 폐쇄적인 사회인 것이다. 심지어 요르단이나 쿠웨이트보다도 더 친미적 국가이지만 국가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이슬람 근본주의에 가까운 복잡한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오사마 빈 라덴이 나왔다는 것도 이해가 갈만한 나라이다. 사우디는 왕정국가로 현.. 2007. 12. 11.
조쉬 하트넷 주연의 '30 Days of night'를 보고... * 평점 : 별 3개(별 5점 만점) 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남자배우인 조쉬 하트넷 주연의 '30 Days of night' 를 봤다. 미국 알래스카 최북단 1년중 30일은 해가 없는 마을을 배경으로 한 액션 공포물이다. 이 영화에서는 뱀파이어들이 나오는데 사실 처음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봤을때는 좀비같은 느낌이 드는 뱀파이어들이었다. 괴성을 질러대며 미친듯이 살육과 폭력, 피를 갈구하는 뱀파이어들은 해가 없는 30일간 한 마을의 주민을 모두 학살하고는 모두 불에 태워버리고자 한다. 영화 첫장면을 보면 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바다위에 불타버린 배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한 남자가 나오는데 그 배도 그와 비슷한 경우를 당했으리라... 이를 미루어보면 이 뱀파이어들은 그 배를 통해 선원들을 학살하.. 2007.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