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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너62

[수련 117 일째 / 네번째 습관 3 일째 ] 끌어당기기에 대해 묵상하다. 2009년 2월 27일 어제 이후로 기감이 더 강해졌다. 반가부좌로 조식을 할때는 미약하게 느낄정도이지만 바르게 누워 천천히 호흡을 하다보니 어제와는 또달리 단전부위에서 꿈틀대는 약한 기운이 느껴졌다. 어제까지는 없던 현상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명치아래, 배꼽위 6~7cm정도 위에서 기운이 미미하게 움직여지는 느낌이었으나 오늘은 호흡을 할때마다 단전이 약한 찌릿하는 느낌과 함께 무언가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까지 든다. 막연히 단전을 의식한 것도 아닌데 이러니 호흡이 상당히 재미있어졌다. 물론 아직도 어제와 같은 부위에서도 꿈틀대는 기감이 느껴지나 그곳보다는 단전에서의 느낌이 훨씬 강하다. 더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으나 하던대로 30분간의 조식호흡을 끝내고 나서도 단전부위를 관조하듯 마음속으로 바로보면 약하게.. 2009. 3. 1.
[수련 116 일째 / 네번째 습관 2 일째 ] 발바닥의 아픔이 조금 달라졌다. 2009년 2월 26일 어제까지만 해도 아프던 발바닥의 아픔이 오늘은 상당히 다르게 느껴졌다. 그동안 발바닥의 아픔은 마치 발바닥을 칼로 째는듯한 아픔이 느껴졌으나 오늘은 하루종일 화끈거리는 듯한 느낌과 발바닥 전체가 멍한듯한 느낌이다. 느낌은 뭐랄까... 마치 종양 제거수술을 마치고 마취가 깨어나며 아프지만 무언가 나아진것 같은 느낌이랄까? 비록 아프기는 하지만 이전의 날카로운 아픔보다는 나아진 느낌이다.(그렇다고 안아픈것도 아니다.-_-;;) 어쩌면 아프지만 아픈것을 알지 못하게 적응이 되었던 것이 몸의 기운과 근육등이 나아지면서 다시금 그 아픔을 새롭게 느끼게 되는 명현현상같은건지도 모르겠다. 상당히 오래된 몇년전 당한 부상이라 몸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조식법시에는 들숨과 날숨을 마치고 .. 2009.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