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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15

'야마카시 (Yamakasi, Les Samourais Des Temps Modernes)'를 보고... * 평점 : 별 0.5개(별 5점 만점) 영화 엔딩롤이 나올때까지 분명히 뭔가가 나올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_-;; 그저 야마카시라고 하는 몇 장면이 눈요기로 있었을뿐 아무것도 없었다. 스토리도 연기도 감동도, 하다못해 어설픈 러브라인도 없는 밋밋하기 짝이 없는 엉망인 영화였다. 야마카시 장면만 빼고는 이런 엉망진창인 스토리에다가 연기 전혀 안되는 배우들에 썰렁한 유머들이 뭉뚱거려진 영화를 보는것도 참 오래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보는 시간조차 아까웠다. 만일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다면 돈이 아까워 분통을 터트렸을 것이다. 스토리가 안좋으면 연출이라도 좋던가, 그것도 안되면 배우들 연기라도 좋던가, 그것도 아니면 음악이라도 좋던가, 다 아니라도 해도 차라리 썰렁한 .. 2007. 12. 13.
'킹덤(The Kingdom)'을 보고... * 평점 : 별 2개(별 5점 만점) 내가 좋아해서 지켜보는 배우중 하나인 '제이미 폭스' 주연의 '킹덤'을 보았다. 이 영화의 주배경은 사우디아라비아인데 영화의 시작은 어느정도 납득이 갈만한 폭탄테러 장면으로 시작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좀 특이한 아랍국가인데 미국의 우방국이며 미국의 상당한 문화적 영향을 받았음에도 엄격한 이슬람율법이 지배하는 사회구조를 가진 나라이다. 경제적으로 미국의 영향력아래 있지만 이슬람율법적으로는 어느 아랍국가보다도 훨씬 폐쇄적인 사회인 것이다. 심지어 요르단이나 쿠웨이트보다도 더 친미적 국가이지만 국가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이슬람 근본주의에 가까운 복잡한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오사마 빈 라덴이 나왔다는 것도 이해가 갈만한 나라이다. 사우디는 왕정국가로 현.. 2007. 12. 11.
조쉬 하트넷 주연의 '30 Days of night'를 보고... * 평점 : 별 3개(별 5점 만점) 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남자배우인 조쉬 하트넷 주연의 '30 Days of night' 를 봤다. 미국 알래스카 최북단 1년중 30일은 해가 없는 마을을 배경으로 한 액션 공포물이다. 이 영화에서는 뱀파이어들이 나오는데 사실 처음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봤을때는 좀비같은 느낌이 드는 뱀파이어들이었다. 괴성을 질러대며 미친듯이 살육과 폭력, 피를 갈구하는 뱀파이어들은 해가 없는 30일간 한 마을의 주민을 모두 학살하고는 모두 불에 태워버리고자 한다. 영화 첫장면을 보면 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바다위에 불타버린 배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한 남자가 나오는데 그 배도 그와 비슷한 경우를 당했으리라... 이를 미루어보면 이 뱀파이어들은 그 배를 통해 선원들을 학살하.. 2007. 12. 10.
옛스러운 느낌의 '아드레날린 24'를 보고... 이 영화의 원제는 Crank이다. 왜 아드레날린 24라는 제목을 붙였는가 모르겠다. 아무래도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야만 살수 있다는 설정이고 하루의 좌충우돌식의 영화이기 때문에 그런 제목이 붙은듯... 원래 이 영화의 원작은 게임이다. 게임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서인지 중간중간의 장면에서 왠지 영화라기보다는 게임같은 느낌을 주는 장면들이 적지않다.(원작이 게임이었다는 것은 영화보고나서 알았다.) 영화 자체는 뭐 특별히 볼것없고 그저 한 프리랜서 킬러가 자신에게 바이러스를 주사한 자에게 복수하고 살아남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활약상이 다이다. 워낙 주연이 트랜스포터 1, 2, 이연걸과 주연했던 War등으로 알려진 '제이슨 스타뎀'인지라 기대하고 본 영화이지만 생각보다는 조금 아쉬운 영화였다. 먼저 영화의 액션.. 2007.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