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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109

[ 수련 4 일째 ] 조금씩 익숙해진다. 2008년 11월 5일 수요일 대체로 흐림 몸이 아프고 팔과 어깨가 저리고 머리 왼쪽이 부풀어오른듯한 이상한 느낌은 여전하지만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졌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 침대에 누운뒤 눈을 감고 내 아픔을 관조했다.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다보니 무언가 잠을 자면서도 내가 근육을 긴장한듯한 느낌이 남아있는 했다. 어쩌면 바로 그 상태에서 잠이 깨어 내가 잠을 자면서 했던 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건지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내가 잠을 자면서도 편안하게 자지 못하고 어느정도 긴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 이상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그 느낌은 여전하다. 요즈음은 잠에서 깨면 가볍게 스트레칭부터 해주는데도 이런 느낌이 들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이다. 자기전에 스트레칭이라도 가볍게 해주어야 하는건가? 조.. 2008. 11. 6.
[ 수련 3 일째 ] 컨디션이 안좋다. 2008년 11월 4일 화요일 맑음 벌써 며칠째 몸이 너무 컨디션이 좋지않다. 머리는 2배즈음 뇌가 부풀어 오른 느낌이고 왼쪽 뒷목은 뻣뻣하고 어깨와 두 팔은 마치 근육을 쥐어짜는 듯한 저림과 아픔이 있다. 며칠전부터 갑자기 시작된 이 증상이 왜 나타났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감기몸살인가 싶었는데 막상 며칠 지나고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다. 마치 내가 자는 사이 누군가가 나를 마구 두들겨패고는 찬 바닥에 장시간 내동댕이 쳐져있다 정신이 드는 느낌이다. 아침에 깰때부터 이러니 그날 하루 컨디션이 좋을리가 없다. 그래도 깰때마다 좋은 말들을 되뇌이는 습관이 조금씩 들고 있다는 느낌이다. 한두마디의 말이지만 맘속으로 되뇌이고 나면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 몸은 아닐지라도... 어쩌면 무슨 좋은 일을 .. 2008. 11. 6.
[ 수련 2 일째 ] 처음부터 뛰려고 하지 않기를... 2008년 11월 3일 월요일 맑음 몸이 컨디션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가만히 앉아만 있는데도 머리가 터질것만 같고 귀가 웅웅거리는 느낌이다. 마치 머리 전체가 부풀어올라 두배즈음 커진듯한 느낌이다. 습관에 대해 생각해보면 꼭 습관을 하나씩만 늘여나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문제는 그게 습관이 되느냐 의무가 되느냐의 문제다. 내 첫번째 습관으로 시도한 하루 1시간씩 걷기와 하루에 영어단어 외우기, 1시간씩 책읽기 같은 습관들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시도한다고 했을때 물론 빨리 정착은 될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게 습관으로 정착될수 있을까? 한꺼번에 시도하면 아무래도 의무가 될뿐 습관으로 정착하기는 어려울듯 하다. 하나의 습관을 늘여갈때마다 3주를 지켜보자. 그러면 1년만에 최대 18가지 습관까지도 .. 2008. 11. 4.
[ 수련 1 일째 ] 습관을 들여보자. 2008년 11월 2일 일요일 때때로 흐렸다 갬 습관을 들이는데 익숙해지는 첫번째는 꾸준히 빠짐없이 하는 것이 첫째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을 읽다 문득 떠오른 생각이었는데 하나의 습관을 들이기위해 최소 3주는 빠짐없이 하는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3주가 지나 또다른 습관 하나를 추가해 2가지 습관에 대해서도 또 빠짐없이 3주가 필요하고... 이런식으로 해나간다면 1년은 52주인만큼 1년안에 17~18가지 습관을 익힐수가 있다고 산술적으로 나온다.(3 X 17 = 51주) 하지만 살다보면 뜻밖의 상황이 닥칠수도 있고 도저히 그 습관을 들이는 시간을 낼수 없는 일도 생긴다. 그렇다면 절반으로 뚝 잘라서 8가지 습관이라면 어떨까? 이만하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매년 8가.. 2008.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