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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챔피언쉽 매니저 3(CM3)

[CM3/성남 2002시즌] 감독데뷔전을 앞두고 - 2

by 시간의지배자 2008. 10. 26.

성남의 감독으로서 데뷔전은 대전과의 Super Cup 경기이다. 이 슈퍼컵은 전년도 리그우승팀과 FA우승팀과의 경기인데 무엇보다 성남의 감독으로 취임한뒤 데뷔전이라는 의의가 있다. 처음에 비해 몇몇 선수를 영입했으며 그로인해 포지션의 변화와 함께 기존의 선수중 몇명을 트레이드 시키게 되었다. 위의 스크린샷은 대전과의 슈퍼컵 경기를 앞두고 뽑은 선발멤버들이다.

< 선수로서 전성기를 지나가고 있는 김도훈 선수 >

FC : 주전 원톱으로 선발멤버가 된 김도훈 선수이다. 솔직히 능력치가 예전 실제 김도훈 선수 은퇴직전보다 저평가 되었다는 느낌이다. 부상만 아니었으면 1~2년간 충분히 더 선수생활을 연장하였을 안타까운 선수였다.(부상으로 은퇴하기 직전 해트트릭하고 난리도 아니었었다...-_-;;)

백업으로 상무에서 이동국 선수와 자유계약으로 Zizi Roberts와 어린 나이의 심영성 선수등이 있으며 정 필요하면 윙으로 쓸 예정인 두두선수까지도 이 자리에서 뛸수 있다. 원톱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부상과 국대 차출등을 생각하더라도 4~5명정도의 스트라이커라면 충분할듯 하다. 고려대에서 박주영과 울산에서 도도 선수도 영입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 성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정신적 지주, 신태용 선수 >

AMC : 역대 K리그를 통틀어봐도 이만한 레전드는 드물정도로 성남구단의 산 역사인 신태용 선수, 신주장이다. 실제 성남의 7번의 우승중 6번을 같이 했으며 K리그에서 전무후무한 리그 3연패(3년 연속 우승)를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그의 발에서 일구어냈다는 것은 K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사실이다. 지금은 W.B.A로 이적한 김두현 선수가 나타나기 전까지 그의 영향력은 성남구단 곳곳에 퍼져있을정도로 가히 레전드라 부를만한 선수였다.

김도훈 선수와 같이 31살로 은퇴시기가 멀지않았으나 2~3년 정도는 충분히 제 역활을 해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업으로는 마로셀로와 전광진, 최재영과 이성운 선수중 하나가 그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금도 그리운 이성남 선수. 한때 성남구단의 아이콘적인 선수였다 >

AML(ML) : 손B 4.3패치때만 해도 가히 K리그 최강의 윙포워드였던 이성남 선수이다. 2002년, 2003년때만 해도 성남 구단의 아이콘이라고 할만한 선수였다.(지금의 성남의 모따의 존재감에 비교된다.) 당시 지금의 와이프랑 연예하며 축구경기를 보러 모란구장에 가서 성남의 경기를 볼때마다 성남의 팬들로부터 귀여움(?)을 받으며 데니스와 이성남콜을 받던 때가 생각난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던 선수로 안타까움이 있다.

CM3상에서는 최강 성남의 한쪽 날개를 능히 맡길만한 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백업으로는 두두와 김철호, 백영철등이 있다.

< 성남의 오른쪽의 제왕이 될 김종현 선수 >

MR(AMR) : 대전에서 영입한 김종현 선수이다. 실제로도 예전 대전시절 파이팅 넘치던 모습이 인상깊어 타팀의 선수였지만 매우 좋아하던 선수중 하나였다.

성남의 베컴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두와 백영철이 백업이다.

< 자칭, 타칭 K리그 최강의 수미 김남일 선수. 빅리거가 부럽지 않다 >

< 수미와 수비수 두 포지션이 소화가능한 김현수 선수 >

DMC : 지금은 노쇠해가는 듯한 느낌이지만 게임에서는 가히 최강급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K리그에 존재한다. 김남일 선수... 딴말 필요없다. 써보시라... K리그에서는 누가 뭐래도 절대무적의 중원의 악마로 떠오를 것이다.

또다른 DMC 선수는 수비와 수미가 모두 가능한 김현수 선수이다. 예전 실제 성남의 센터백으로 나는 이 선수가 당연히 성남에서 은퇴할것으로 생각했었다.(또 다른 두 선수는 전재호와 김우재 선수이다. 특히나 김우재는 신태용의 후계자가 되리라고까지 생각했는데......-_-;;)

백업으로는 홍도표와 오승범 선수가 있다.

< 주력이 아쉬운 서혁수 선수 >

DL : 원래 이 자리의 주전은 Taribo West선수이다. 그러나 아직 영입한뒤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못한 상태이고 또다른 백업인 김동진 선수도 있지만 나이가 있는 서혁수를 선발멤버로 뽑아들었다. 그냥 무난한 백업멤버라고 할수 있지만 주력이 너무 아쉽다. 13정도만 되었더라도... 또다른 백업으로는 김상훈과 신동근등이 대기하고 있다. 2군에서는 박우현 선수도 있는 만큼 어느정도 활약을 한후 2명정도는 이적시킬 생각이다.

< 성남의 오른쪽 풀백 솔로마틴 >

DR : 성남의 오른쪽 풀백 솔로마틴. 러시아 국대로 곧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 다만 잦은 부상때문에 이적시킬까 고민중인 상태. 잦은 부상으로 인해 울산에서 영입한 박진섭과 이기형과의 주전경쟁이 피말릴듯...

< K리그 최강의 센터백. 김태영 선수 >

< 성남 수비의 자존심. 싸빅 선수 >

DC : K리그 어느팀에 못지않은 강력한 센터백인 전남에서 이적해온 김태영과 싸빅 선수이다. 김태영선수는 3년이상을, 싸빅선수는 6년정도 성남의 벽이 되어줄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상무에서 이적해온 김영철과 이영진 선수가 백업멤버이며 전남에서 17살의 유망주 김진규까지 영입해 강력한 수비력을 갖추게 되었다.

< 창창한 나이의 성남의 주전골키퍼 최은성 선수 >

GK : 김해운을 이적명단에 올린뒤 대전으로부터 최은성을 영입했다. 골키퍼로서는 한창때의 나이로 성남의 골대를 지키게 될것이다. 백업으로는 양영민과 박상철이 있다.


< 영입한 선수들 >

슈퍼컵을 앞둔 상태에서 영입한 선수들이다. 많은 돈을 쏟아부었지만 자금력이 제법 풍부한 성남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알차게 영입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아래는 영입한 선수들의 스탯이다.(위에와 곂치는 선수들은 제외)

< 골결정력과 공격 위치선정이 허덜덜한 김진규. 니가 공격수냐? -_-;; >

< 지금도 좋지만 1년후엔 이영표가 안부러운 Taribo West >

< 2~3년후를 내다보고 입단테스트를 통해 영입한 김인우선수 >

< 헤딩머신 Zizi Roberts. 다만 기복이 심하다 >

< 상무에서 영입한 이동국. 당분간은 김도훈의 백업일듯 하다 >

< 김태영, 싸빅에 못지않은 센터백 김영철 선수 >

< 이영표가 없다면 김동진 선수도 좋은 선택이다. Taribo West의 백업멤버 >

< 솔로마틴, 이기형 선수와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칠 박진섭 선수 >


대전과의 슈퍼컵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많아 전술적 움직임이 좋지는 못할듯하다. 당분간은 팀내 융화와 전술융화에 노력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