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관리프로그램 Sunbird 한글화(2007.11.8 최종수정)

예전부터 지켜보던 모질라 재단의 일정관리프로그램인 Sunbird 라는 프로젝트가 있다. 아직 모질라 국내사이트에서도 영문판으로만 소개하는 프로그램인데 열심히 파도타고 다니던중 그 프로그램을 한글화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었다.

이 방법은 정승원 님의 블로그에서 방법을 찾아내었음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이다.

1. 먼저 Sunbird를 인스톨시킨다.(지금은 우분투 7.10 이 나와 아래와 같이 하면 그냥 설치된다..^^)

    $ sudo apt-get install sunbird

2. 이후 실행시켜보면 당연히 영문으로 나온다. 추가된 한국어 언어팩 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면 ko 라는 디렉토리에 파일 네개가 나온다. 이를 /usr/lib/sunbird/chrome 디렉토리로 복사한다.(당연히 일반계정으로는 권한문제때문에 복사가 안될테니 슈퍼유저 모드에서 복사해준다. 귀찮으니 이건 더이상 설명생략...)

한글 언어팩  

invalid-file

3. 정승원님께서는 설정에서 셋팅이 필요하시다고 하셨는데 난 그냥 복사한뒤 Sunbird를 실행시키니 깨끗하게 한글로 나왔다. 하지만 안될수도 있으니 정승원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을 남겨둔다.

- 선버드 실행후 편집 > 설정 > 고급 > 일반 > 설정편집기 > 필터에서 general.useragent.locale 이 현재 en-US 로 되어있을것이다. 이를 ko-KR로 바꿔준뒤  Sunbird를 다시 실행해본다.

4. 아래와 같이 깨끗히 한글로 나오면 성공이다. 이제는 이리저리 새 장난감을 만져보자...^^

5. 원래는 구글캘린더와 연동하는 것까지 설명하고자 했으나 환상경님 블로그 에 워낙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설명은 이만 종료(사실은 쓰기가 귀찮아서...-_-;;)

이제는 리눅스에서도 괜찮은 쓸만한 일정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오픈오피스 3.0 에서는 아예 아웃룩을 위협할꺼라는 기능이 오픈오피스 자체에 내장될꺼라고 하고 그외 에볼루션이나 위와 같은 모질라재단의 Sunbird 등 쏠쏠한 기능등을 가진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다. 구글 캘린더와 호환성 있는 제품들도 하나 둘 나오고 있으니 아웃룩에 대항할만한 리눅스 일정관리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