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긁적이기

아벨서점을 다시 다녀오다.

시간의지배자 2007. 10. 19. 16:13
2005년 9월달에 아벨서점을 다녀온후 3개월후인 2006년 1월 22일 다시 방문한 아벨서점의 이야기입니다. 십수년간 변함이 없었는데 몇개월사이에 변화가 있겠는가 하면서도 흥분에 젖어 다녀온 뒷이야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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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서점을 다시 다녀왔다. 여전히 쓸쓸한 느낌이지만 들어섰을때는 나 혼자였는데 책을 고르며 이 책 저 책 들추다보니 어느새 대여섯명이 들어와 있었다. 아래 책들을 골랐다.^^


1. 다시 쓰는 임진대전쟁(2권) - 고려원에서 나온 10년이 넘은 책임에도 책안이 매우 깨끗하다. 요새 양란(임진, 병자) 시기를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 소설을 구상중인게 있어 참고자료로 쓸까해서 구입했다. 임진왜란 당시의 무기와 전투기록들이 나름대로 정리가 잘 되어있다. 두권 합쳐서 6,000원에 구입했다.^^


2. 150만원 월급으로 따라하는 10억 재테크 - 작년인지 2004년 말인지에 서점에서 있는 것을 본 책인데 벌써 헌책방에 있었다. 10억 신드롬같은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내용을 읽어보니 나름대로 도움이 될듯하여 구입했다. 4,000 원에 구입.

3. 동네 조깅에서 진짜 마라톤까지 - 황용조 선수 이전 국내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던 이홍렬 선수의 책이다. 예전 서점에서 본것인데 최근 살이 찌기도 했으나 언젠가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구입하였다. 가격 3,500 원


4. 태극권 - 그냥 예전 생각이 나서 구입을 했다. 보아하니 간화태극권등의 중국정부에서 보급하는 태극권의 형을 중심으로 서술된 책인듯 하다. 3,000원에 구입.

모두 합해서 5권에 16,500원에 구입했다.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