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련일지/수련일지 7

[수련 116 일째 / 네번째 습관 2 일째 ] 발바닥의 아픔이 조금 달라졌다.

by 시간의지배자 2009. 2. 28.
2009년 2월 26일

어제까지만 해도 아프던 발바닥의 아픔이 오늘은 상당히 다르게 느껴졌다. 그동안 발바닥의 아픔은 마치 발바닥을 칼로 째는듯한 아픔이 느껴졌으나 오늘은 하루종일 화끈거리는 듯한 느낌과 발바닥 전체가 멍한듯한 느낌이다. 느낌은 뭐랄까... 마치 종양 제거수술을 마치고 마취가 깨어나며 아프지만 무언가 나아진것 같은 느낌이랄까? 비록 아프기는 하지만 이전의 날카로운 아픔보다는 나아진 느낌이다.(그렇다고 안아픈것도 아니다.-_-;;)

어쩌면 아프지만 아픈것을 알지 못하게 적응이 되었던 것이 몸의 기운과 근육등이 나아지면서 다시금 그 아픔을 새롭게 느끼게 되는 명현현상같은건지도 모르겠다. 상당히 오래된 몇년전 당한 부상이라 몸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조식법시에는 들숨과 날숨을 마치고 난후 무언가 나의 몸안에 남는 것이 있는듯 느껴지기 시작했다. 분명히 중간에 멈추는 것 없이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는 조식이지만 파도에 밀려 미역과 조개들이 해변가에 남겨지듯 내 몸안에 무언가 남기고 가는 느낌이 든다. 어제의 미약하던 솜사탕같은 기운은 조금 더 강해져 이제는 작은 귤만한 크기로까지 느껴진다. 일부러 기운을 움직이려고 하거나 하기보다는 호흡에만 집중했다. 다만 조식을 시작하기 전과 끝난후 몇초간 단전을 눈을 감고 내관을 했을 뿐이다.


1. 첫번째 습관 - 하루에 1시간씩 걷기
- 1시간

2. 두번째 습관 - 규칙적 기상(2 일째)
- AM 6:05 기상

3. 세번째 습관 - 연정 16법중 제 2법(2일째)
- 조식법 4초호흡(30분)

4. 네번째 습관 - 시간 관리(2일째)
- 플래너 사용에 보탬이 될 책 고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