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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3

대한민국 경찰의 개그 - 투니버스, 다음 아고라 단체, 고시 사건 어제 라디오21을 듣던중 경찰에 연행되었다 석방된 남자분과의 인터뷰를 듣다 마시던 물을 뿜을 뻔했다.^^(흔히 말하는 연행 3기(?)분의 인터뷰다.) 자, 자세한 상황은 조금 길지만 아래 인터뷰를 먼저 들어보시라. 이게 현 대한민국 경찰의 마인드다.-_-;; 투니버스나 보고 싶은 여고생을 잡아가 지하 유치장에 가둔뒤 배후세력이나 밝히라고 하지않나, 사이버수사팀은 다음 아고라를 좌파네티즌의 모임으로 불법선동 집회의 배후라며 다음 아고라 단체란다. 마침 나도 다음 아고라의 글들을 보고 있었는데 다들 이때 이 방송을 듣고 다음 아고라당이 결성되었다며 웃고 떠들고 난리가 났었다.^^ 한메일은 쓰면서 다음과 다음 아고라가 뭔지는 모르는 경찰과 청와대의 마인드가 현재 이런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 2008. 5. 29.
3개월만에 잃어버린 10년, 20년, 30년을 다 찾는구나. 이명박과 한나라당... '촛불 거리시위' 공안대책협의회 긴급소집 뭐, 이미 예상은 했지만 3개월만에 나라를 아주 제대로 말아먹는구나. 그래, 대단하기는 하다. 내가 너무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얕봤다. 난 그래도 최소한 1년은 걸릴줄 알았다. 3개월도 안걸리다니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전가의 보도인 '좌빨 용공 세력'과 '공안정국' 두 테마는 시대가 흘러도 여전하구나. 3개월만에 너희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 20년, 30년을 다 찾아가는구나. 10년전 = 경제는 IMF로 개판될때처럼 나라경제 흔들거림. 20년전 = 인권은 전두환시절로 회귀했으며 30년전 = 언론은 박정희시대의 언론통제시대로 돌아갔구나. 3개월만에 이 업적을 다 이루고 잃어버린 30년까지 다 되찾다니 역시 너희들의 어둠의 포스는 스타워즈의 다크 베이더를 껑충 뛰어.. 2008. 5. 27.
국민이 있고 법이 있는것이지 법이 있고 국민이 있는게 아니다 아는 분은 다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전혀 모르시는 작금의 상황에서 한바탕 길게 글을 써보려 했으나 그저 맥이 빠져버린다. 이명박 대통령, 당신은 빈 손의 비폭력 국민들을 무장한 전경들을 동원해서 강제진압한 것에 만족하는가? 청와대는 전혀 관련없다고? 웃기지 마라. 강제진압할때 주머니에 손집어넣고 강제진압시키던 경찰을 바라보던 청와대 비서관은 그럼 개인자격으로 거기와서 경찰청 고위 관계자들이랑 히히덕 거리고 있었단 말이냐?(인터넷 좀만 뒤지면 사진 다 나옴...) 어제 서울에 출동한 닭장차만 확인된것만 해도 200여대가 넘는다고 한다. 최소 1만명이상의 전경과 의경은 출동했을 것이다. 무슨 전쟁났냐? 서울에 무장공비들이라도 뜬것이냐? 더 황당한 것은 라디오 21을 제외하고는 이걸 떠든 언론 하나 없더라. .. 2008.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