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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58

[ 수련 29 일째 / 일곱번째 습관 2 일째 ] 조식에 집중해보다 2010 년 9월 15일 어제는 '유기'가 잘 되었으나 오늘은 어째서인지 복부주변에 안개처럼 가득차있던 기운이 모조리 사라졌다. 유기를 하려고해도 작은 기운이라도 느껴져야 뭘 해볼게 아닌가..-_- 할수없이 조식에만 집중할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조식이 너무나 편하게 되었다. 어제 유기를 해서 호흡이 조금 길어진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틀전만 해도 호흡이 약간 벅찬 느낌이 들었는데 너무나 편안하게 조식이 되었다. 때문에 호흡을 10초에서 12초(들숨 6초, 날숨 6초)로 늘여보았음에도 호흡은 편안하고 조용했다. 좀더 조식에 집중하라는 의미인가 싶어 당분간은 조식에 집중하기로 했다. 막상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20~30분 조식을 하다보니 단전부위에 깨알만큼 작은 기운이 느껴졌다. 마치 어.. 2010. 9. 16.
[ 수련 28 일째 / 일곱번째 습관 1 일째 ] 조식시에 '유기(留氣)'를 해보다. 2010 년 9월 14일 조식법을 할때 이전과는 다르게 명치부근이 당기는 느낌이 한결 가시고 배꼽주변에 무언가 움찔거리고 간혹 부르르 떨리는 느낌이 나타났다. 그렇다고 무슨 형태가 있는 듯한것은 아니고 마치 안개같은 느낌이 복부주변에 넓게 퍼져있는 듯하다고 할까... 다만 호흡은 10초호흡임에도 깊지 못하고 균일하지 못한 느낌이 든다. 사실 지금은 연정16법중 제 3법에 가까운데 제 4법에서 말하는 기를 단전에 내리기 시작하는 '유기'를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 10초호흡(들숨 5초, 날숨 5초)중 들숨 5초중 3초는 코의 호흡에 집중하고 2초정도는 단전에 정신을 집중했다. 반대로 날숨 5초중 처음 2초는 단전에 집중하고 나머지 3초는 코의 호흡에 집중하는 식으로 해봤다. 즉, 3초 조식-4초(2초, 2초.. 2010. 9. 15.
[ 수련 24 ~ 27 일째 / 일곱번째 습관 2 ~ 5 일째 ] 또다시 실패... 2010 년 9월 10일 ~ 2010 년 9월 13일 결국 또다시 실패다. 아무래도 영어와 컴활까지 하려고 하니 시간이 생각외로 부족하다. 다시 시작해야지... 2010. 9. 14.
[ 수련 23 일째 / 일곱번째 습관 1 일째 ] 생각해보니 변한게 있기는 하다 2010 년 9월 9일 최근에 별로 변한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걷기를 하다보니 은근히 바뀐게 있기는 하다. 첫째가 걷기를 할때 호흡이 매우 편해졌다는 거다. 몸무게 자체는 별로 변화가 없지만 예전에는 조금만 걸어도 호흡이 가빠왔는데(난 비만, 천식, 축농증의 호흡관련 3대 질병을 다 가지고 있다...-_-;;) 지금은 약간 고개길을 걸어갈때도 평지와 그다지 호흡이 크게 변화가 없다. 조식법이 크게 진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때를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다. 둘째는 좀더 적극적인 자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원하는 것도 단지 마음속으로만 원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쓰고 적어두고 자주 보고 그외 많은 적극적인 자세가 생겼다. 아직도 큰 벽은 깨지지 않았으나 지금보다는 나아진것 같기는 하다. 무엇보다 호기심이 .. 201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