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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3

30년간 잊혀진 판타지 세계에 다시 다가가며...'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을 보고... * 평점 : 별 4개(별 5개 만점) 해리포터 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지 수십년간 판타지 문학의 최고 베스트셀러였던 '나니아 연대기'시리즈의 첫 이야기인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나로서는 30년만에 다시 만나는 '나니아'와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6살때인 1978년도에 내가 이 소설을 처음으로 읽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도 이미 당대 최고의 판타지 작품으로 유명했던 것이다. 내 기억으로는 내가 만나는 첫번째 판타지 문학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다.(당시만 해도 난 피터팬이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도 몰랐다.-_-;;) 때문에 처음 보는 그 새로움에 어려워하면서도 몇번이고 그 환상의 세계에 빠져 책을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것은 그 숲속 한가운데 켜져있던 가스등.. 2008. 12. 9.
마법이 없는 판타지의 세계... '철혈영주'를 읽고... 철혈영주 1 상세보기 양병현 지음 | 파피루스 펴냄 평범한 문학도를 꿈꾸었던 카산드라가의 삼남, 레너. 전쟁의 악몽 속에 두 형과 부모를 잃었다. 그러나 슬픔을 갈무리할 시간도 없이 끝없는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만을 갈구해야 하는데…. 레너 카산드라! 지옥 같은 아비규환에서 4년을 견뎌 내고, 그가 지금 귀환한다! 양병현 판타지 장편소설 『철혈영주』제1권. (양병현/파피루스/2006) - 별 2.5개(별 5점 만점) 전 9권에 달하는 제법 분량이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특이한 것은 마법이나 드래곤, 인간과 비슷한 유사종족등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것이다. 읽다보면 마치 '대망'이나 '삼국지'등을 판타지 판으로 작가가 써본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배경만 뺀다면 다른 판타지 소설들과 차.. 2008. 5. 24.
독재자의 변론... '테페른의 영주'를 읽고... (성상영/마루출판사(마루&마야)/2007) - 별 1개(별 5점 만점) 전제군주는 기본적으로 독재자이다. 특히나 개혁군주라면 그 성향이 더 그러하다. 이 글의 주인공은 한 지방의 남작에서 죽음을 경험한뒤 자신의 전생을 깨닫게되어 그로 인해 세상을 개혁시켜 나가고자 한다. 문제는...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 극히나 독재자스럽다. 처음에는 비난을 우려한듯 독재자이기는 해도 시간을 두고 해나가려는 듯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막나가게 되는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판타지 소설의 끝을 보여준다. 나중에는 신들하고도 맞장을 뜨더라...-_-;; 1권부터 읽기가 거북했지만 그래도 흔히 말하는 영지물스타일이라 그런대로 볼만했지만 2권부터는 꽝이다. 이런 스토리로 11권이나 나왔다는게 신기하기도 하다. 별 마음에 들지않아도 내 .. 2008. 5. 7.